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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부인, 아들의 '미개한 국민' 발언. '바른소리 했다’ 논란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05/11 [13:21]

정몽준 부인, 아들의 '미개한 국민' 발언. '바른소리 했다’ 논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5/11 [13:21]

              <민중의 소리>가 유튜브에 게시한 동영상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정몽준 의원의 부인 김영명(58)씨가 아들의 ‘국민정서 미개’ 발언에 대해 “시기가 안 좋았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 의원은 발언이 왜곡되었다고 변명하고 있지만 위 영상을 보니 '바른소리 했다고 위로와 격려를 해준다'는 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11일<민중의 소리>가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김씨는 최근 새누리당 서울 중랑구 당협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월호와 관련한 막내아들의 발언에 대해 “‘바른 소리 했다’고 격려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긴 하는데, 시기가 안 좋았다”고 아들의 발언을 옹호하는 말을 했다. 그는 이어 “어린아이다 보니 말 선택이 안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의원의 막내아들(19)은 지난달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벌어진 실종자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대통령에게 소리 지르고, 총리에게 물세례하고, (…)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고, 정 의원이 공식 사과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정 의원의 부인 김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9일 경찰에 고발당했다.
▲  유튜브  동영상  화면  캡처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정몽준 의원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김씨는 새누리당 영등포 당협 사무실에서 대의원들에게 정 의원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을 한 혐의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경선 후보 배우자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정 의원은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았다.


김황식 전 총리 쪽 최형두 대변인은 11일 성명을 내어 “‘정 의원 부인이 지난 몇 달 동안 대의원들과 당원들을 상대로 정 의원 지지를 호소했다’는 전화가 후보 사무실로 이어지고 있다”며 “일부 당원 선거인단에도 정 의원 부인이 직접 전화를 걸어 사실상 선거운동을 했다는 제보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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