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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부울경, 정청래 1위…전날 패배 설욕

- 정청래 후보 부울경 권리당원 투표 2만 5,189표(46.65%)...김민석 후보 제치고 1위
- 충청권 패배 설욕한 정 후보와 추격하는 후보들 간 초접전 경선
- 친청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 누적 득표율 22.58%...1위 유지
- 민주당 호남·수도권 등 남은 순회경선 이어갈 예정

성해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8/02 [20:13]

[속보]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부울경, 정청래 1위…전날 패배 설욕

- 정청래 후보 부울경 권리당원 투표 2만 5,189표(46.65%)...김민석 후보 제치고 1위
- 충청권 패배 설욕한 정 후보와 추격하는 후보들 간 초접전 경선
- 친청 최민희 최고위원 후보 누적 득표율 22.58%...1위 유지
- 민주당 호남·수도권 등 남은 순회경선 이어갈 예정

성해영 기자 | 입력 : 2026/08/02 [20:13]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지난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인사하고 있는 모습./출처=연합뉴스  © 서울의소리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순회경선 둘째 날인 2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며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당 대표 경선 결과...김민석 정청래 초접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창원대학교에서 발표한 부울경 권리당원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정청래 후보가 총 2만 5,189표(46.65%)를 얻어 1위에 올랐다.

 

 

1위 기호 2번 정청래 후보 25,189표 (46.65%)

2위 기호 3번 김민석 후보 23,675표 (43.84%)

3위 기호 1번 송영길 후보 5,129표   (9.50%)

 

 

정청래 후보는 탄탄한 조직표를 바탕으로 김민석 후보를 1,514표(2.80%p) 차로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45.06%)에게 선두를 내줬던 정 후보는 이로써 다시 기세를 올리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게 됐다. 송영길 후보는 9.50%(5129표)로 3위를 기록했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0.44%포인트 차로 밀렸던 정 후보는 부울경 지역에서 반전에 성공하는 역전극을 보여줬다. 양일간의 누적 득표율에서는 정 후보가 45.51%(5만 5,518표), 김 후보가 44.52%(5만 4,309표)로 불과 0.99%(1,209표 차)포인트 차의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부울경 지역별로는 울산에서 김 후보가 46.32%(4337표)로 정 후보 43.3%(4054표)를 앞섰다. 부산에서는 정 후보가 48.76%(1만 345표)로 김 후보 43.28%(9182표)를 제쳤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가 46.08%(1만790표)로 김 후보 43.38%(1만156표)를 앞섰다. 송 후보는 각각 10.38%(972표), 7.96%(1689표), 10.54%(2468표)를 기록했다.

 

당 대표 경선 누적 합계 (충청 + 부울경)

순위 후보 득표수 득표율 비고
1위 정청래 55,518표 45.51% 1위 (김민석과 0.99%p 차)
2위 김민석 54,307표 44.52% 1,211표 차
3위 송영길 12,156표

9.97%

 

최고위원 후보 최민희 득표율 1위 유지

 

한편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순회경선 누적 집계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22.58%의 득표율로 충청에 이어 부울경에서도 1위를 지키며 선두를 유지했다.

 

누적 당선권(1~5위)에는 최민희 후보(22.58%), 박선원(16.41%), 한민수(14.46%), 서미화(13.72%), 김용(12.41%)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이성윤(11.34%), 임미애(5.73%), 김영호(3.35%) 후보가 이었다.

 

최고위원 경선 누적 합계 (충청 + 부울경)

순위 후보 득표수 득표율 구분
1위 최민희 55,080표 22.58% 당선권 (1위)
2위 박선원 40,038표 16.41%     당선권
3위 한민수 35,282표 14.46%     당선권
4위 서미화 33,478표 13.72%     당선권
5위 김용 30,277표 12.41%     당선권
6위 이성윤 27,654표 11.34%  
7위 임미애 13,991표 5.73%  
8위 김영호 8,162표 3.35%  

이날 득표율은 경남 득표에 대한 가중치가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더불어민주당은 경남을 경북·대구와 함께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들 지역의 대의원·권리당원 득표에 5%의 가중치를 두기로 했다. 전략지역 가중치는 순회경선 종료 뒤 8·17 전당대회 득표율 최종 집계할 때 적용된다. 

 

치열해지는 당권 경쟁 및 향후 일정

 

이날 울산, 부산, 경남을 차례로 돌며 열린 합동연설회에서는 후보들 간의 날 선 공방과 세 대결이 펼쳐졌다. 권리당원 투표 외에 대의원(17일 온라인) 및 국민 여론조사(15~16일) 결과는 전국 순회경선을 모두 마친 뒤 8월 17일 전당대회 본행사에서 최종합산되어 발표된다. 당 대표 경선은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인을 제외한 최하위 후보의 2순위 표를 합산하는 선호투표제로 치러진다. 

 

부울경 경선을 마친 더불어민주당은 향후 호남, 대구·경북, 수도권 등 남은 지역 순회경선을 통해 본격적인 당권 레이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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