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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소년공 출신 지도자의들 슬프고 아름다운 우정

유영안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6/08/01 [21:00]

한-브라질, 소년공 출신 지도자의들 슬프고 아름다운 우정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6/08/0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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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연합뉴스   ©서울의소리

 

세계 200여 개 국가 중에서 소년공이 대통령이 된 나라는 한국과 브라질이 유일하다. 그래서인지 이재명 대통령과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만났다 하면 포옹과 팔짱, 손하트를 주고받으며 반가움을 표시한다. 공감이란경험의 공유에서 나오는 마음의 작용이란 것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다.

 

그저 예식을 갖춘 만남과 진심어린 만남은 다르다. 두 대통령은 만날 때마다 손목이 아프도록 안수를 하고 깊은 포옹을 나눈다. 그 모습이 양국 국민들에게 신뢰로 작용하게 되어 유대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 외교에서 신뢰는 무형의 자산으로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소년공, 검찰 탄압, 나라 정상화 공통점

 

두 사람은 소년공 외 검찰로부터 탄압을 받은 공통점도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0년 넘게 검찰로부터 표적 수사를 받았고, 지난 20대 대선 때는 조작된 대장동 게이트로 0.73% 차로 졌다. 룰라 대통령은 검찰의 조작 수사로 정권마저 빼앗겼다가 다시 되찾았다. 이 점도 두 사람이 더욱 가까워진 이유일 것이다.

 

룰라가 대통령일 때 브라질은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했으나 검찰의 조작 수사로 정권을 빼앗긴 후 경제 및 나라의 위상이 추락했다. 그러나 룰라가 다시 집권해 회복해 가고 있다. 그 점 역시 한국과 비슷하다. 윤석열이 망친 나라를 이재명 대통령이 죽을힘을 다하여 정상화하고 있다.

 

-브라질은 서로 필요한 나라

 

마침 AI가 세계 경제와 산업을 뒤흔들자 룰라 대통령은 먼저 한국을 찾았다. 한국을 방문한 룰라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여러 분야에서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브라질은 세계 2위 수준의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한 자원 강국으로, 이재명 정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특정 국가에 집중된 핵심 광물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반도체와 배터리, 미래차 등 국내 주력 산업의 원재료 조달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국 정상은 핵심광물과 공급망 협력을 양국 전략적 협력의 핵심 축으로 삼기로 했다. ·중 전략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세계적인 핵심 광물 보유국인 브라질과 협력을 강화해 우리 산업의 원자재 공급망을 안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자원·에너지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희토류 풍부한 브라질

 

브라질은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 광물 자원이 풍부한 국가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를 위한 전략적 협력국으로 꼽혀왔다. 양국은 단순한 광물 수입을 넘어 탐사와 개발, 가공, 활용에 이르는 공급망 전 주기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 첨단 제조업의 핵심 소재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경제안보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회담에서는 에너지 분야 협력도 구체화됐다. 양국 정부는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위한 에너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재생에너지와 전력망,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효율 등 분야에서 정책과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양국은 산업기술과 우주, 에너지, 교육, 영화, 사이버보안 등 모두 7건의 양해각서와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노동자의 정체성 잃지 않겠다

 

소년공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은 노동자의 정체성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일하다 죽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산업 현장의 부실 대책을 질타했다. 그 효과로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는 일이 조금 줄어들긴 했으나, 노동자의 생명보호보다 돈을 더 소중히 여기는 오랜 관행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님과 저는 각별한 경험을 공유했다. 대통령의 왼쪽 손가락이 하나 없는 것처럼 저도 어린 시절에 공장에서 일하다가 왼손을 다쳤다왼팔을 다쳐서 현재 장애를 갖고 있지만 이것이 삶이나 또 세상 사람들을 위한 일을 하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더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고, 더욱 압도적인 수의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된다는 그 의무감을 언제나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브라질의 자원과 한국의 기술이 만나 시너지 효과

 

브라질의 풍부한 자원·재생에너지 기반과 한국의 전력망·제조 기술을 결합해 탈탄소 에너지 전환과 신시장 진출을 함께 추진하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다. 또한 미국과 중국 위주인 수출이 다변화되어 중남미가 새로운 수출 대상지로 커갈 것이다. 이는 미국 트럼프의 몽니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라고 봐야 한다.

 

지금 세계는 여러 분야에서 한국을 필요로 하고 있다. 윤건희가 망친 대한민국을 이재명 대통령이 불과 13개월 만에 정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코스피와 코스닥도 다시 회복될 것이고 우리나라는 G7에 들 것이며 1인당 국민소득 5만 달러를 달성해 진정한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따라서 민주당 차기 대표도 이재명 정부와 잘 협조할 사람이 선출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벌써부터 대권을 의식하여 갈라치기나 하는 세력은 배척되어야 한다. 민주 진보 진영의 미래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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