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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 중의 험지" 조국, 평택을 출사표 "국힘·부패 제로 실현..극우내란 세력 격퇴"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 기자회견 "민주개혁 진영 확실한 승리 가져올 것"

정현숙 | 기사입력 2026/04/14 [13:58]

"험지 중의 험지" 조국, 평택을 출사표 "국힘·부패 제로 실현..극우내란 세력 격퇴"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 기자회견 "민주개혁 진영 확실한 승리 가져올 것"

정현숙 | 입력 : 2026/04/14 [13:58]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오는 6월 3일 치러질 재보선에 경기 평택을 지역구 출마를 발표하고 있다. 조국 페이스북 갈무리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4일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제로’와 ‘부패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다시 백척간두에서 한 걸음을 내딛겠다”라면서 경기 평택을 선거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평택을 출마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평택을은 지난 19~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내리 승리한 곳으로 민주개혁 진영에는 험지 중 험지"라며 "지금 이곳에는 친윤 부정선거 음모론자이자 내란 피의자인 황교안씨가 깃발을 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내란 옹호 정당인 국민의힘에서는 텃밭을 회복하겠다며 3선 출신인 유의동 예비후보를 비롯해 네 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라며 "저 조국만이 유일하게 이런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모두 격퇴하고, 민주개혁 진영의 확실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평택을에 대해 ‘국민의힘 제로’와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의 교집합으로 나온 지역이라며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신에 따라 이뤄졌다”라고 거듭 역설했다.

 

그러면서 “혁신당의 13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라며 "이제 '국민의힘 제로'와 '부패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다시 백척간두에서 한 걸음을 내딛는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는 "재선거 귀책 사유 제공했다"라며 무공천할 것을 독려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재보선 전 지역 공천을 공언한 점’에 대해서는 “민주당 대표로서 할 말을 한 것”이라며 “5자 구도가 되든 6자 구도가 되든 경쟁을 통해 이기겠다”라고 자신했다.

 

평택을은 이병진 전 의원이 재산신고 누락으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재선거 보궐선거가 확정됐다. 조 대표의 가세로 평택을 재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혁신당, 진보당, 원외 군소 정당 등의 다자 구도로 대결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대표는 향후 민주당 후보와의 단일화 내지 선거연대 여부에 관련해 “선거연대를 생각하며 출마선언을 한 것이 아니다”라며 “선거연대를 생각하며 앞으로의 선거운동을 하지는 않겠다”라고 답했다.

 

해당 지역에서 민주당과의 경쟁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는 예상에는 “정치공학적 계산이다. 어부지리로 국민의힘이 당선될 가능성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승리 전략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공약은 곧 평택시청에서 알릴 계획”이라며 “다른 당에 비하면 혁신당은 조직도 기초도 없지만 제가 제 몸으로 뛰어서, 저 개인이 불꽃을 피워서 이길 것이다. 마지막에 3표차로 이길 각오”라고 밝혔다.

 

애초 부산이 험지라고들 생각했지만 사실 조국 대표의 부산출마는 정치인으로서 가장 안전한  선택일 수도 있다. 낙선을 해도 극심한 지역주의로 감안하기 때문이다. 평택 3곳 중에서도 평택을이 가장 넓은 농촌지역으로 보수적이다. 나아가 민주당과 국힘, 진보당 등 4파전을 치러야한다. 일각에서는 조 대표가 정치인으로서 가장 위험한 선택을 했다는 시각이 제기된다.

 

이날 오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평택을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이재영·유의동 전 의원·이병배 경기도당 부위원장·강정구 전 평택시의회 의장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재열 스카이학원 원장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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