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도피하다가 귀국한 극우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유튜브를 통해 온갖 가짜뉴스를 유포하더니 고발당하고 드디어 경찰이 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한길은 유튜브를 통해 그동안 다음과 같은 가짜뉴스를 퍼트렸다.
(1)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에 비자금 160조를 은닉했다. (2)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군사정보를 넘겼다. (3) 이재명 대통령에게 혼외 자식이 있다. (4) 이재명 대통령이 부정선거로 대통령이 되었다. (5)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으로 망명하려 했다. (6) 한국이 북한에 석유 90만 배럴을 보냈다.
그동안 참고 있던 이재명 대통령은 (6)엔 참지 못하고 허위 사실을 퍼뜨린 사람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 및 시민단체가 전한길을 고발하자 경찰이 드디어 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이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전한길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 신청
10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전한길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한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을 향해 “혼외자가 있다”는 등의 발언을 하고, 해외 비자금 조성 및 중국 망명 준비설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법률국은 전한길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전한길은 이준석 대표의 학력 위조 의혹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그는 지난 1일 경찰 소환 조사에 출석하면서도 “이준석 대표는 하버드대 경제학 학사 학위가 없다”며 “자격 자체가 미달이며 국민을 속인 것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또한 이 대표가 지난 총선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당선됐다는 의혹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수사가 정치보복이라는 전한길
경찰은 전한길을 세 차례 소환해 조사했으나, 혐의의 중대성과 반복적인 허위 사실 유포 등을 고려해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반면 전한길은 이번 수사가 ‘정치적 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는 최근 조사에서 “이재명 정부 들어 좌파 단체와 이준석 대표 등이 10여 건의 고소·고발을 남발하고 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이 영장을 청구할 경우 전한길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문제는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해줄 것인가 하는 것인데, 증거가 모두 영상으로 남아있고, 반복적이고, 가짜뉴스가 한, 두 가지가 아니므로 구속영장을 발부해 줄 것으로 본다. 또한 전한길은 도주할 염려도 있다. 전한길은 13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이번 수사가 하명수사라는 전한길
전한길은 이번 수사를 '하명 수사'로 규정하며 정치적 의도를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의 민낯을 보도해온 전한길 뉴스를 입막음하려는 정치적 공격이 극에 달했다"고 주장했고, "일정한 주거가 있고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구속을 시도하는 것은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전한길 딴에는 울산 하명수사를 상기하며 그런 말을 한 것 같은데, 그 사건도 전부 무죄가 나온 걸 모르는가? 막상 구속될 것 같자 언론의 자유 탄압이니 하명수사 운운하는 게 어쩌면 그렇게 윤석열을 닮았는지 모르겠다.
전한길 관련 사건 총 9건 접수돼
전한길은 대장동 사업 비자금 은닉설과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가 추가 고발됐으며, 최근에는 '울산 석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을 주장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도 고발당했다. 현재 전한길 관련 사건은 총 9건이 접수돼 경찰이 순차적으로 수사 중이다.
하지만 전한길은 "잘못된 게 있으면 정정보도를 요구하면 되는데 고소·고발을 남용하는 것은 정치인답지 못하다"라며 "언론의 자유가 마음껏 보장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가짜뉴스 퍼뜨리고 언론의 자유 운운하는 게 후안무치하다. 그리고 전한길이 언제부터 언론인이었는가?
가짜뉴스로 돈 번 극우 유튜버들 이참에 일망타진해야
전한길이 그런 식으로 방송해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모르겠지만, 감옥에 가서 몇 년 살면 자신의 삶을 후회하게 될 것이다. 전한길은 아직도 트럼프가 이재명 정부를 붕괴시켜준다고 믿는 모양이지만 탄핵 위기에 몰려 있는 사람은 오히려 트럼프다. 미국의 ‘마가’세력도 분열되고 있다.
국가적 위기를 개인의 이익이나 정치적 이익에 활용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 가짜뉴스는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고 국가의 위기 극복을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다. 따라서 수사 당국은 엄정히 수사해 관련자 전원 구속해야 한다.
국힘당도 극우 유튜버들과 함께 하면 얻을 게 없어
국힘당도 전광훈, 손현보, 전한길 같은 극우들과 함께 해서는 얻을 게 아무것도 없다. 그들은 윤어게인 세력이 많다고 하지만 요즘은 집회에도 불과 수백 명이 모인다. 한 줌도 안 되는 극우 세력이 유튜브를 활용해 슈퍼쳇이나 받으면서 가짜뉴스나 유포하고 있으니 감옥에 있는 윤건희도 정권 재창출이라는 희망도 포기했을 것이다.
국힘당이 형식적이나마 절윤을 선언하자 전한길도 국힘당을 탈당했다. 아마 극우들을 모아 신당을 창당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한민국 어떤 국민이 극우 유튜버들이 만든 당을 지지할지 의문이다. 오죽했으면 보수 논객인 조갑제, 정규재도 그들을 비판하고 나섰겠는가?
이참에 경찰은 극우 유튜버들의 수입을 낱낱이 조사하여 기부금법 위반은 없었는지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다.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기부금이 13억이나 들어갔다니 기가 막힌다. 기부금이 사라지면 극우 유튜버들도 사라질 것이다. 수구들은 앞으로 20년 넘게 집권하지 못할 것이다. 윤건희도 살아서는 감옥에서 못 나오게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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