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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 김병헌을 조직적으로 지원한 '일본 극우 카르텔'의 실체

산케이신문·문예춘추·학술연구소까지 엮인 카르텔 구조로 '김병헌 띄우기'

정현숙 | 기사입력 2026/03/18 [16:43]

'리박스쿨' 김병헌을 조직적으로 지원한 '일본 극우 카르텔'의 실체

산케이신문·문예춘추·학술연구소까지 엮인 카르텔 구조로 '김병헌 띄우기'

정현숙 | 입력 : 2026/03/18 [16:4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시위를 벌여온 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연합뉴스

일본 극우세력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김병헌씨를 지원하기 위해 수년간 전방위적으로 후원한 것이 드러났다. 위안부 피해자들을 모욕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씨가 오랜 기간 매국 행위를 이어오면서도 그동안 활동 자금의 출처가 어디인지를 두고 의문이 제기돼 왔다.

 

17일 MBC에 따르면 일본 극우 세력들은 김씨를 밀어주기 위해 언론과 출판은 물론 연구소까지 엮인 카르텔 구조로 움직여왔다. 후원을 맡은 건 일본의 5대 일간지 중 가장 극우매체인 '산케이신문'과 '재팬포워드'로 이 매체들은 기사를 통해 김씨의 인터뷰와 강연 후기는 물론 그동안의 활동과 세세한 일정까지 소개하며 김씨를 추켜세웠다. 일본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 출판사인 '문예춘추사'는 번역 출판을 맡았고, 연구소는 학술행사까지 열어 김씨를 조직적으로 띄워주는 방식이다.

 

'한국인을 앞세워 역사 왜곡을 확산시켜온 일본 극우의 핵심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일본 사람이 아무리 말을 해도 한국 사람은 말을 듣지 않으니까 한국 사람으로 말을 하게 한다'라는 일본의 전략하고 굉장히 맞닿아 있다."라고 분석했다.

 

수요일마다 일본군 전쟁 범죄를 규탄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수요시위’가 서울 수송동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매주 열리고 있는 가운데 수년전부터 김병헌씨가 현장에 나타나 욕설과 고성을 지르며 난동을 부리고 있다. 김씨는 전국 곳곳의 소녀상을 모욕하고 인증샷을 찍는 반인륜적 행태를 지속하고 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김씨가 ‘극우 어린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실행한 '리박스쿨' 강사로도 활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의 강의를 듣고 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이 전국 학교의 체험학습 강사로 투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부정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극우세력이 손을 잡은 상황으로 김씨의 돈줄 흐름이 일본이었다. 따라서 피해자들에 대한 모욕을 이대로 방치한다면 김씨를 비롯한 친일 매국노들의 역사 왜곡은 계속될 것으로 일본에 뿌리박은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끝까지 추적해서 밝혀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병헌씨 등이 전국 150여개 소녀상을 찾아가 훼손 후 인증 사진을 찍는 모습.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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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 2026/03/18 [23:37] 수정 | 삭제
  • 리박스쿨이나 극우 기독교, 극우 어머니회도 조사해야 합니다. 저 인간과 관련된 단체 모두 수사 대상이어야 합니다.
  • 강수 2026/03/18 [22:15] 수정 | 삭제
  • 이정도면 진짜 매국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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