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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p 오른 63%‥민주 44%·국힘 22%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26/02/13 [21:34]

[한국갤럽]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p 오른 63%‥민주 44%·국힘 22%

서울의소리 | 입력 : 2026/02/13 [21:34]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3%를 기록하며 새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부정 평가는 26%로 낮아지며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하락하면서 여야 간 격차도 다시 벌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3%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26%로 3%포인트 하락했고, 의견 유보는 11%였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긍정·부정 평가가 동시에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 ‘외교’ 등 핵심 국정 현안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이는 국정 평가가 추상적 이미지나 정파적 구호보다 실질 정책 성과와 체감도에 의해 좌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6%)이 가장 많았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시장 안정과 민생 회복을 강조해온 점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부동산 정책’(11%), ‘외교’(10%)가 뒤를 이었다. 특히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최근 정부가 투기 억제와 시장 질서 확립을 강하게 천명하면서 정책 의지에 대한 평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의 직접적인 메시지 발신과 SNS를 통한 실시간 소통, 관계 부처 합동 대응 등이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소통’과 ‘국정 안정’에 대한 언급 역시 긍정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이는 대통령의 리더십 스타일과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신뢰가 일정 부분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81%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전통적 지지 기반에서 견고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반면 ‘대구·경북’은 49%로 가장 낮았지만, 과반에 근접한 수치라는 점에서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서울은 58%, 인천·경기 62%, 대전·세종·충남 69%, 부산·울산·경남 63%로 조사됐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60%를 상회하는 지지율을 기록한 점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연령·이념별 분석…중도층 66% ‘우위’

 

연령별로는 40대(75%)와 50대(70%)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30대 66%, 60대 65%, 70대 이상 57% 순이었다. 반면 18~29세는 39%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85%, 중도층 66%, 보수층 38%로 집계됐다. 특히 중도층에서 60% 중반대 지지를 확보한 점은 정치적 확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중도층의 향배가 선거와 정국 흐름을 좌우한다는 점에서, 이 대통령이 일정 부분 중도 지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정당 지지도…민주 44%, 국힘 22%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로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2%로 3%포인트 하락했다. 여야 간 격차는 22%포인트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각각 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7%였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5%가 민주당을, 보수층의 56%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중도층의 경우 민주당 41%, 국민의힘 17%, 무당층 33%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의 격차 역시 민주당 우위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접촉률 40.4%, 응답률 13.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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