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극우본색 "尹 계엄은 합법..민주당, 비상계엄 미리 알고 대응" 궤변눈물 뒤 태세 전환.."문형배, 민중기는 내란 조작범"..변호사비 지원 밝힌 전한길엔 "선생님 감사"
지난 2024년 12월9일 당시 제707특수임무단장 김현태 대령이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12·3 내란 당시, 특전사 병력들에게 지시해, 국회 본관 유리창을 부수고 들어가 최근 파면된 김현태 전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김건희씨를 수사한 민중기 특별검사까지 "내란조작범"이라는 궤변을 쏟아냈다.
내란이 실패한 직후엔, 눈물을 흘리며 참회의 기자회견을 했던 김 전 특임단장은 이후 극우세력을 중심으로 내란 옹호 세력이 생기자, 후원계좌를 열고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키려 했다고 태도를 바꾼 인물로 "더불어민주당이 비상계엄을 미리 알고 대응했다” 등의 황당한 주장을 이어 나갔다.
법원이 내란으로 인정한 윤석열씨의 불법 비상계엄을 여전히 ‘합법’이라고 주장하며 “진실을 무기로 역습해 승리할 때”라고 했다.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문형배 전 헌재 권한대행 등을 ‘내란조작범’이라며 “북한과 내란조작범들이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라고 극우본색 뇌피셜을 설파했다.
그는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님의 비상계엄을 미리 알고 치밀하게 준비하여 대응하였다는 사실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저도 공감한다"라며 "이것은 부정선거와 함께 음모론이 아니며, 여러분의 노력으로 조금씩 밝혀지고 있는 진실이다. 이것을 바로잡지 못한다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친북/친중의 좌경화가 되고 말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역습에 나서야 한다”라며 “애국심으로 똘똘 뭉친 애국시민 여러분과 함께라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한미동맹으로 맺어진 세계 최강 미국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단장은 또 “앞으로 SNS를 통해 애국시민들과 소통하며, 진실을 바탕으로 자유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무너져가는 軍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자신의 변호사비를 대주겠다고 밝힌 극우 성향의 전한길씨를 언급하며 “특히 전한길 선생님, 큰 응원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법치를 바로 세우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진실을 알리고 계신 애국 유튜버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디든 언제든 달려가겠다”라고 본인의 개인 메일을 게시했다.
특히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내란재판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에 대해서는 “내란조작범들에게 이용당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동하는 박선원, 김병주, 부승찬은 말단이고, 박범계는 우리법연구회(문형배, 민중기)와 함께 그 위에 있다. 또 그 위에도 있을 것"이라며 "이들은 민노총의 지시를 받는 좌편향된 언론을 앞세워 거짓으로 국민을 속이고 대통령의 합법적인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몰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의원들과 문형배 전 대행과 민중기 특검이 똘똘 뭉쳐서 곽 전 사령관과 달리 회유되지 않은 자신을 공격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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