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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전 간부 "국힘 당원 할당량 못 채우면 지옥 협박도 모자라 야간에 '오리걸음' 기합"

'신천지 국힘 5만명 대량 입당'에 민주당 "떳떳하면 통일교·신천지 특검 수용하라"

정현숙 | 기사입력 2026/01/20 [16:15]

신천지 전 간부 "국힘 당원 할당량 못 채우면 지옥 협박도 모자라 야간에 '오리걸음' 기합"

'신천지 국힘 5만명 대량 입당'에 민주당 "떳떳하면 통일교·신천지 특검 수용하라"

정현숙 | 입력 : 2026/01/20 [16:15]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청와대 앞에서 열린 통일교와 민주당 특검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힘 당원 100만 명, 신천지와 정교유착으로 쌓아올린 탑 아닌지 의구심"

 

'정교유착 비리 검경합동수사본부'가 특정 종교와 정당이 맞물린 정교유착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선 가운데 신천지와 국민의힘 커넥션 단독보도가 한겨레를 비롯해 JTBC, MBN 등 종편에서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왔다. 이만희 교주의 신천지가 지난 2023년 국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조직적으로 국힘에 입당한 사실이 19일 확인됐다.

 

“신천지 ‘이재명 당선되면 우린 끝장’…이만희 지시로 국힘 입당”-한겨레

“신천지, 윤석열 은혜 갚기 위해 국힘 조직적 가입” 전 간부 진술-한겨레

'국힘 당원가입' 신천지 명단 파일 입수…"최소 5만명 입당"- JTBC

신천지 "국힘 당비 자동이체"…당비 내는 '책임당원' 집중 모집-JTBC

신천지 의혹에도 등장한 권성동…합수본, '2인자 녹취' 확보-MBN

 

신천지 전직 간부 이모 씨는 이른바 '필라테스'라는 작전명 아래 신천지가 국힘에 신도 최소 5만 명을 조직적으로 입당시키고 당원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지옥에 간다는 협박도 모자라 야간에 집합해 '오리걸음' 기합을 받았다"라고 전날 'JTBC'에 구체적으로 폭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떳떳하다면 지금 당장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수용하라”고 국민의힘에 촉구했다. 민주당은 '통일교·신천지 쌍특검'을 주장하는 반면, 국힘은 신천지 포함은 한사코  거부하고 통일교와 공천뇌물 특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맞서고 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앞서 통일교가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불법 개입한 혐의도 김건희 특검에 의해 밝혀진 바가 있다"라며 “국민의힘은 어제(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당비 납부 당원이 10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당원 100만 명이 통일교, 신천지와의 정교유착으로 쌓아 올린 탑이 아닌지 국민들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라며 “민주당의 입장은 한결같다. 통일교와 신천지 함께 특검하자. 이참에 종교유착 의혹을 모두 털어내야 한다”라며 쌍특검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한민수 당대표비서실장도 "신천지특검을 거부하는 국힘당의 검은 속내가 밝혀지고 있다. 신천지가 국힘당에 수만명 신도를 가입시키고,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한 망언을 써가며 공격했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통일교•신천지특검을 꼭 해야되는 이유"라고 쌍특검을 강조했다.

 

"윤어게인 장동혁 신천지 특검 반대, 단식 투쟁 중".."‘국민의힘’은 ‘신천지의 힘’"

 

국회 법사위원장 추미애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어게인 장동혁 대표도 신천지 특검을 반대하며 통일교 특검만  해야한다고 단식 투쟁 중"이라며 "장 대표는 윤석열처럼 신천지 영매를 건드리지 않겠다는 충심을  단식으로 보여주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박홍근 의원은 "장동혁 대표의 뜬금없는 단식, 당내 궁지 탈출용에 이어 혹 ‘신천지 지키기’ 때문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에 좌우된 국힘이 실체가 드러날까 두려운게 아니라면, 특검 대상에 신천지를 포함시키는 것을 더 이상 거부해선 안된다. 장동혁 대표도 명분도 설득력도 없는 단식을 당장 끝내기 바란다"라고 비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SNS에서 신천지 5만명 국힘 입당 기사를 갈무리 하고 "국민의힘이 ‘신천지 특검’을 그토록 반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라고 배경을 짚었다. 그는 "‘국민의힘’은 ‘신천지의 힘’이었다. 조국혁신당은 일관되게 통일교와 신천지 모두를 특검 수사 대상에 넣어야 하며, 통일교나 신천지의 개입이 확인되면 국민의힘은 해산되어야 함을 강조해왔다"라고 적었다.

 

민주당 특검법안은 '통일교 및 신천지와 그 관련 단체·관계자들'의 △정치권 청탁 의혹 △공적 개발원조 및 한·일 해저터널 등 사업에 대한 불법 관여 의혹 △교인 등을 동원한 조직적 당원 가입 및 정당·공직선거 불법개입 의혹 △시설 인허가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 등을 수사대상으로 명시했다.

 

국민의힘·개혁신당안은 신천지를 제외한 △통일교의 정치인 불법 정치자금 제공·수수 의혹 및 해당 수사 은폐·무마 등 관련 범죄 △통일교의 조직적 당원 가입 및 당내 영향력 행사 의혹 △한학자 통일교 총재 회동 또는 관련 로비 의혹 등을 수사대상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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