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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수괴 결심공판 재개…‘윤 어게인’ 외치던 매국 극우 세력 사실상 붕괴

태극기 든 지지자 고작 2~3명, 지난해 긴장감은 흔적조차 없어...

백은종 | 기사입력 2026/01/13 [19:20]

내란수괴 결심공판 재개…‘윤 어게인’ 외치던 매국 극우 세력 사실상 붕괴

태극기 든 지지자 고작 2~3명, 지난해 긴장감은 흔적조차 없어...

백은종 | 입력 : 2026/01/13 [19:20]

윤석열의 내란우두머리죄 결심공판이 13일 재개됐지만, 한때 광적으로 윤석열을 떠받들던 매국 극우 지지자들의 모습은 법원 앞에서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윤 어게인’을 외치며 법원을 에워싸던 극우·내란 선동 세력은 흔적만 남긴 채 붕괴했고, 소수의 잔존 세력만이 초라하게 ‘무죄’를 외쳤다.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은 기이할 정도로 조용했다. 윤석열이 출석한 이후 인파가 빠진 점을 감안하더라도, 1년 전과는 비교 자체가 무의미할 만큼 분위기가 달랐다. 

 

구속영장실질심사와 내란특검 조사 당시 수백 명이 몰려와 법원을 압박하던 장면은 더 이상 재현되지 않았다. 내란 세력의 동원 능력은 사실상 붕괴된 셈이다.

 

윤석열이 법원에 들어간 오전 9시경, 중앙지법 동문 앞에 남아 있던 지지자는 고작 2명. 태극기를 들고 ‘내란 재판 공소기각 무죄’라는 피켓을 들었지만, 그 모습은 항의라기보다 패잔병의 잔불에 가까웠다.

 

 

과거와 달리 경찰의 긴장감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현장을 지키는 경력은 5명 안팎, 경찰 차량 역시 최소한만 배치됐다. 한때 윤석열 이름 석 자만 등장해도 긴급 대응이 이뤄지던 법원 앞에서, 이제는 내란 우두머리의 몰락을 지켜보는 정적만 흐르고 있었다.

 

서문 인근에는 ‘윤 어게인’이 적힌 붉은 티셔츠를 입은 지지자 10여 명이 잠시 모였지만, 오전 9시 30분을 넘기자 대부분 흩어졌다. 끝내 현장에 남은 인원은 3명 남짓. 조직도, 구호도, 기세도 사라진 모습은 윤석열 내란 옹호 세력이 더 이상 대중을 설득하지 못한다는 현실을 여실히 드러냈다.

 

중앙지법 주변은 전반적으로 한산했다. 윤석열과 관련된 재판이 있을 때마다 살벌한 긴장감이 감돌던 지난해와는 정반대였다. 이는 단순한 집회 규모의 문제가 아니라, 윤석열과 내란 공범 세력이 국민적 심판의 대상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윤석열 과 김용현 등 군·경 수뇌부에 대한 내란 혐의 결심공판을 진행 중이다. 당초 지난 9일 변론 종결이 예정됐으나, 김용현 측이 휴정을 포함해 약 10시간에 달하는 증거조사를 진행하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이날 재판은 밤늦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며, 특검의 구형은 늦은 저녁으로 예상된다.

 

내란 우두머리죄의 법정형은 사형·무기징역·금고. 특검이 어떤 구형을 내놓든, 윤석열과 내란 세력에게 남은 것은 법과 역사의 단죄뿐이라는 사실은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다.

 

내란을 꿈꿨던 자들의 말로가 어디인지, 대한민국의 법정에서 분명히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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