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업무보고 과정에서 잘못 전달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 지원' 정보를 직접 바로잡으며, 2026년부터 남성 청소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 대통령은 20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업무보고 과정에서 잘못 전달된 정보가 있어 국민께 재차 보고 드린다"며 정확한 지원 대상과 향후 확대 계획을 상세히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직접 밝힌 내용에 따르면, 현재 HPV 백신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만 12~17세 여성 청소년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6년부터 시행될 확대 안이다. 이 대통령은 "2026년부터는 12세 남성 청소년까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명시했다.
이는 그간 여성에게만 집중되었던 HPV 백신 지원을 남성에게까지 넓혀, 자궁경부암뿐만 아니라 항문암, 구인두암 등 관련 질환 전체에 대한 예방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보 수정 보고와 함께 국가의 보건 복지 책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일은 마땅히 국가의 책임"이라며, "앞으로 그 책임을 더욱 분명히, 더 넓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은 이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실무진의 보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오류조차 직접 챙기며 국민과의 신뢰를 지키려는 소통의 자세"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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