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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신평 '한미 정상회담' 호평..."트럼프 갑질에 선방"·"이재명의 승리"

홍준표 "핵추진 잠수함 승인 안보에 큰 기여"
신평 "모든 공은 李대통령에게 돌아가야 한다"

정현숙 | 기사입력 2025/10/31 [16:19]

홍준표·신평 '한미 정상회담' 호평..."트럼프 갑질에 선방"·"이재명의 승리"

홍준표 "핵추진 잠수함 승인 안보에 큰 기여"
신평 "모든 공은 李대통령에게 돌아가야 한다"

정현숙 | 입력 : 2025/10/31 [16:19]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

지난 29일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두고 그동안 이재명 대통령의 반대편에 섰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신평 변호사 등 보수 쪽 인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 대통령이 지난 29일 경주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진 한미 정상회담에서 "선방했다"라고 평가했고, 신평 변호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승리"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 30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이재명 정권이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고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비판적 의견을 제시하자 “트럼프 관세 갑질에 대해 그나마 선방한 것”이라고고 답했다.

 

그러면서 홍 전 시장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을 받아낸 것은 우리 안보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한다”라고 호평했다.

 

신평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트럼프의 거칠고 잔인한 예봉을 요리조리 피해 왔다. 외교 행사장에서 트럼프 만나기를 꺼려하는 듯이 보여 호된 비판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와서 보니 그 모든 것이 국익을 위한 일관된 '버티기 전략'이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며칠 전 일본의 신임 타카이치 수상이 트럼프의 '당신은 승자다'라고 하는 말에 폴짝폴짝 뛰듯이 제스츄어를 쓰며 트럼프를 즐겁게 한 장면이 떠오른다. 그에 반해, 이어진 이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는 건조한 냉기마저 흐르는 듯하여 불안하였다. 그러던 것이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그 모든 공은 이 대통령에게 돌아감이 마땅하다고 본다. 즉 한미 관세협상의 진정한 승리자는 이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가난하고 불우한 성장환경에서 터득한 잡초 같은 끈질긴 생존능력을 갖추었다. 그리고 비상한 두뇌의 회전능력을 구유하였다. 이 점에서 지금까지 내가 만나본 사람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라며 "그리고 그는 본능적으로 거창한 명분을 싫어하며 철저히 결과의 실리에 치중한다. 아무리 세상이 그를 욕하여도 그는 자신의 행보를 멈추지 않는 사람"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신 변호사는 "끊임없이 미국에서 압박의 충격파가 밀려왔으나 그는 수모를 참고 참으며 기다렸다. 협상의 마감시한이라고 치부되던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 회담을 넘기고서야 미국이 마지막으로 한국의 요구조건을 대폭 받아들여 국익을 지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가진 확대 오찬 겸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을 승인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보수논객인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도 29일 올린 유튜브 영상에서 관세 협상 결과를 “성공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우리나라 대통령 차원에서 외국과 협상을 하면서 이런 벼랑 끝 전술을 단행한 것은 멋진 승리였다고 본다. 아주 (협상이) 잘됐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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