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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윤재식 기자] 강탈적 대미투자를 강요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규탄하는 574개 시민사회단체들과 진보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기자회견이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오는 2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APEC 회담 참석을 위한 방한을 앞두고 열린 것으로 기자회견 참여 단체들은 이날 시국선언문을 낭독하며 대미 투자 강요 중단과 정부의 대미 투자 계획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7월 말부터 강도적으로 요구된 대미 투자 협상을 마무리하려는 의도”라고 정의하며 “3500억 달러를 포함해 6000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 요구는 제2의 IMF급 위기를 초래할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의 무리한 요구는 자국 우선주의 정책에 따른 관세 부과와 무역 불균형 해소, 공급망 재편을 통해 자국 이익을 극대화하는 수탈”이며 “대미 투자 강요가 의약품, 화장품 관세 인상, 농산물 시장 개방, 국방비 방위비 증액, 무기 구매 강요 대중국 군사 압박 동참 요구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체들은 “이는 한반도를 전쟁 위기에 몰아넣고 국민 혈세를 빼앗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참가단체 관계자들은 기자회견 후 ‘No Trump! 대미 투자 재검토’ 100시간 시국농성에 돌입했으며 이번 시국농성은 오는 25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단체들은 이 기간 선전전, 문화제, 범시민 대행진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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