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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뺨 맞고 대구 가서 화풀이 한 국힘당, 중도층 외면

유영안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5/09/23 [14:43]

서울에서 뺨 맞고 대구 가서 화풀이 한 국힘당, 중도층 외면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5/09/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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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연합뉴스     서울의소리

 

우리 속담에 제 버릇 개 못 준다란 말이 있다혹은 개 버릇 남 못 준다라고도 한다이 말은 어떤 개인이나 집단이 몸에 밴 습성이나 버릇은 잘 고쳐지지 않아 부지불식간에 그 버릇이 또 나올 때 사용하는 속담이다지금 국힘당이 하는 꼴을 보면 그 속담과 딱 어울린다.

 

장동혁이 당 대표가 된 후 한동안 주춤하더니 장외투쟁 병이 또 도졌다장외투쟁도 그냥 장외투쟁이 아니라, ‘윤어게인’ 세력과 부정선거 음모론을 들고 나온 극우들과 함께 한 집회라서 문제다그래서인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서울에서 뺨 맞고 대구 가서 화풀이 한다란 말이 퍼지고 있다.

 

경찰추산 19000주최측 7만 명 주장

 

21일 오후 2시 동대구옆 앞 광장에는 국힘당 지지자들이 모여 들었다대부분 지역구별로 200~300명씩 동원된 사람들이다주최측은 7만 명이라고 하지만 현장의 공간을 고려하면 많아봐야 3만 명 정도였다경찰 추산은 19,000명이었다.

 

국힘당은 그 집회를 국민 규탄대회라 명명했으나사실은 극우들의 난동이라 해야 옳다무대에 오른 연사들의 수준을 보니 서부지법에서 폭동을 일으킨 폭도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았다이재명 대통령을 미친놈이라 하는 사람도 있고끌어내리자 하고 외치는 사람도 있었다신동욱 최고위원은 저 민주당 놈들이 여러분을 한날한시에 묻어버린다고 해서 여러분이 안전하신지 확인하러 왔다고 말했다.

 

김민수이재명 대통령 인정 못해 주장 파문

 

규탄대회라는 이름이 붙긴 했지만 이날 집회는 사실상 대선불복’ 선언이었다김민수 최고위원은 저는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하고 외쳤다그는 지난 대선은 부정선거니 무효다라고 외치며 이재명을 끌어내리자고 외쳤다하지만 그동안 검찰이 수사하고 법원이 재판을 했지만 부정선거란 증거는 하나도 제시하지 못해 모두 무혐의가 났다.

 

부정선거는 오히려 국힘당이 했다국힘당 대선 경선 후보 선출 때 통일교신천지 신도들이 대거 당원으로 가입해 윤석열을 지지했다특검 발표에 따르면 통일교 신도만 12만 명이 국힘당 당원으로 가입했다누가 부정선거를 했는가?

 

홍준표 국힘당은 교주들에게 지배당하는 정당이라 성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통일교 12만 명신천지 10만 명전광훈 세력 등을 합치면 그 당은 유사 종교집단 교주들에게 지배당한 정당이나 다름없다유사 종교집단 교주들의 지령에 따라 지도부와 대선 후보가 결정되는 꼭두각시 정당"이라고 성토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이어 "윤석열 후보가 당내 기반 없이 2021년 7월 그 당(국민의힘)에 입당해 교주들의 지령으로 후보가 되면서부터 생긴 보수정당의 비극"이라며 "그 정당에 기생한 사이비 책임 당원을 척결하고이를 주도한 친윤(윤석열세력또 이에 편승한 친한(한동훈세력을 척결하지 않고는 그 당은 다시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일갈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만일 통일교 신도가 이 정도라면 동원력이 더 강한 신천지는 얼마나 들어와 있을까머리가 복잡해진다선거권을 가진 국민의힘 당원들은 76만 명쯤이다하지만 투표에 참여하는 건 절반 정도로 만일 40만 명이 투표했는데 그중 25%인 10만 명 정도가 특정 후보를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면 결과는 보나 마나"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주호영의 헛발질

 

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나라를 완전히 망치고 있다"며 "민주주의는 법원과 언론이 살아있어야 하는데 자기에게 불리한 판결한 판사를 겁주고 대법원장을 쫓아내고판사들 자기편으로 채우려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하지만 이재명 정부 들어 경제가 회복되고 주가도 3450이상으로 올랐는데무슨 근거로 나라를 망쳤다는 말인가나라를 망쳤는데 국정 지지율이 60%가 넘는가?

 

자기에게 불리한 판결한 판사를 겁주고 대법원장을 쫓아내고란 말도 가짜다지귀연 판사는 70년 동안 날수로 계산한 것을 시간으로 계산해 내란수괴 윤석열을 석방시켜 주었다조희대 대법원장은 자료도 제대로 읽지 않고 9일 만에(사실은 2일만에파기환송해 이재명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려 했다심우정 검찰 총장은 즉시항고를 포기해 윤석열을 사실상 탈옥시켜 주었다김명수 대법원장을 쫓아내려고 한 곳은 국힘당이다.

 

주호영은 "이재명이 지금은 대통령이지만 조금만 더 참았으면 출마할 자격도 없었을 것"이라며 "그런데 대통령 되고 나서 마치 대한민국이 다 자기 것인 것처럼 언론·법원·검찰을 망치고 나라 빚을 500조원이나 늘리는 정권 두고봐서 되겠느냐우리 죽기 살기로 싸워야하지 않겠느냐"라고 외쳤다이 말도 거짓말이다최근 대장동 사건도 윤석열 검찰이 조작했고쌍방울 대북송금도 검찰이 조작했다는 게 드러났다나라 빚을 500조원이나 늘리는 정부란 말도 완전 새빨간 거짓말이다오히려 윤석열이 나라빚 90조를 숨겼다가 들통났다부산엑스포 실패대왕고래 사기원전 계약 사기를 한 사람은 윤석열이다.

 

윤어게인윤석열 석방’ 주장

 

일부 국힘당 당원들은 '윤어게인'이나 'STOP THE STEAL' '대통령을 석방하라 인권유린 그만하라'는 피켓을 들고 의원들을 향해 "윤 어게인은 왜 안 외치냐"라고 소리치기도 했다송언석 원내대표는 연단 위에 올라 "한 국가를 만드는 데는 100년도 부족하지만 그 국가를 허물어뜨리는데는 하루면 족하다.“ 고 말했다.

 

하지만 2년 반 만에 나라를 말아먹은 사람은 윤석열이다윤석열이 집권한 동안 검찰을 동원해 수십 가지 가족 비리를 덮느라 무엇 하나 제대로 하지 못했다경제는 망하고 안보도 흔들렸으며이태원 참사오송 지하도 참사로 국민들만 죽어나갔다심지어 윤석열은 연기금을 몰래 끌어다 써 나라빚 90조를 숨겼다가 들통났다.

 

나라는 망해가고 있는데 윤건희는 목걸이귀고리브로치고급 가방고급 시계를 챙기고통일교로부터 돈도 받았다받은 게 얼마나 많으면 컨테이너 하나가 사라졌겠는가아마도 그 속에 진짜 보석이 가득할 것이다통일교가 1억만 주었겠는가그리고 전국에 차명으로 사 둔 땅은 얼마일까따라서 국책 사업이 벌어진 곳 주변의 땅 구입자를 전수조사할 필요가 있다인천세관 마약 밀수는 누가 시켰을까고속도로 노선 변경도 국토부 사무관이 돈을 받고 했다는 게 보도되었다우리 속담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욕한다란 말이 있는데지금 국힘당이 딱 그 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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