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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 욕설 변태 '새누리당 환생경제' 역풍, 10년간 민생 남탓인가?

소득은 줄고 부채와 이자는 늘어 최악의 경우 민생경제 파탄 제2 IMF 우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2/04/08 [14:52]

저질 욕설 변태 '새누리당 환생경제' 역풍, 10년간 민생 남탓인가?

소득은 줄고 부채와 이자는 늘어 최악의 경우 민생경제 파탄 제2 IMF 우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2/04/08 [14:52]
요즘 김용민 후보의 8년전 막말에 대해 새누리당이 연일 공격을 퍼붓고 있습니다. 김용민은 거듭 사과를 했습니다. 민주당도 사과를 했더군요. 과거 8년전 성인방송에서 한 말이고 그 당시 미군의 성폭력을 비판한 말이라고 하지만 김용민의 막말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 보다 문제는 새누리당이 김용민 막말을 연일 비난할 자격이 있는가 입니다. 새누리당은 파란색 한나라당에서 빨간색 옷으로 갈아입었지만 과거 성나라당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성희롱, 성폭력 등의 대명사였습니다. 온갖 부정부패의 온상이었지요. 최근에도 새누리당은 문대성 후보의 명백한 논문 표절이 밝혀졌지만 사과조차 없는 상태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5년간 국정을 맡아온 집권 여당 새누리당은 민간인 불법사찰에도 사과도 없이 노무현 정부 탓을 할 정도로 뻔뻔하고 비열한 남탓만 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렇게 남탓에만 혈안이 된 새누리당을 보면서 국민들은 오히려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지 5년이 됐지만 5년 내내 노무현 정부 탓만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노무현 정부 때 부터 10년간 남탓만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박근혜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과 한 몸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세간에는 이명박근혜, 쥐품닭(쥐를 품은 닭) 등 풍자의 우스개 소리가 나오는 것이지요.

그런데 박근혜는 민생을 외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이명박 정권에서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민생을 꺼낸 이유가 뭘까요? 민생이 파탄난 것은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집권 여당의 책임인데 말이지요. 대한민국이 이명박 정부 4년만에 '빚더미 공화국'으로 몰락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말 기준 정부-기업-개인 3대 경제주체의 금융부채가 무려 3283조원에 달합니다. 국가 경제를 거덜냈던 김영삼 정부 때 경제파탄과 닮아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가 부도난 IMF(국제통화기금) 환란 당시를 기억하시나요?

결국 무능한 김영삼 대통령의 실정은 IMF 구제금융에 의한 치욕적인 경제 국치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눈물의 비디오'를 기억하시나요? 은행에서 쫓겨난 직원들이 눈물을 흘리며 찍었던 비디오지요. 당시 기업은 줄줄이 도산하고 일자리를 잃은 직장인들이 넘쳐났습니다. 그 때 나타난 대통령이 바로 김대중입니다. 빚더미 국가를 고스란히 넘겨받은 김대중 정부는 친신만고 노력 끝에 단기간내 IMF 경제위기를 극복해 냈습니다.

사실 이명박 정부의 무능과 부패는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단지 현대 재벌 건설회사에 고용돼 봉급쟁이였던 이명박이 스스로 이룬 일은 없었으니까요. 고작 한 일은 서울시장 시절에 전공인 토목공사로 청계천을 콘크리트 하천으로 바꾼 일 뿐이었습니다. 물론 청계천에 매년 100억원 이상 관리비가 국민 세금으로 낭비되고 있지만요.

노무현 정부 대비 무려 36% 늘어난 이명박 정부의 금융부채 '시한폭탄'

현 정부 들어 소위 '고소영 강부자' 정부 내각부터 부도덕하고 부패한 실정은 시작되었습니다. 부자들에게 세금을 감면시켜주는 부자감세로 일반 서민들의 세금 부담만 크게 늘어났습니다. 대기업에 대한 혜택을 늘려주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는 초죽음이 됐습니다. 대기업에 유리한 환율정책으로 재벌들은 수조원의 이익을 독차지했습니다. 무려 22조원의 국민 혈세가 탕진된 환경파괴 4대강 사업도 땅부자와 토목건설 업자들의 탐욕의 화신이었습니다. 
정부 기업 개인 등 경제 3주체의 금융부채는 시한폭탄과 같이 국가경제 위기 국면이다
정부 기업 개인 등 경제 3주체의 금융부채는 시한폭탄과 같이 국가경제 위기 국면이다 그러나 탐욕스런 부자와 재벌 대기업은 국민들의 이익을 더 갈취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재벌 대기업과 결탁한 한나라당, 재벌 극우언론 등 기득권은 탐욕의 잔치를 벌이고 있었던 것이지요. 그 동안 우리나라 경제는 어떻게 됐을까요? 한 마디로 거의 망했습니다. 나라의 곳간이 텅텅 비었습니다. '쥐는 살찌고 사람은 굶는다'는 박정희 독재 시절의 구호가 생각날 지경입니다. 

그렇다면 나라의 금융부채가 어떻게 증가했는지 살펴볼까요. 정부-기업-개인 경제 3주체의 금융부채는 2007년 2401조4000억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며 금융부채가 급증했습니다. 금융부채는 2008년 2809조6000억원, 2009년 2962조1000억원에서 2010년 3156조1000억원으로 3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게다가, 올해 2011년 6월 현재에는 3283조원으로 더욱 확대됐습니다.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 당시와 비교해 3년6개월 사이에 경제 3주체의 금융부채는 무려 36%(881조6000억원)나 급증한 셈입니다.

소득은 줄고 부채와 이자는 늘어 최악의 경우 민생경제 파탄 제2 IMF 우려

경제 3주체를 각각 구분해 금융부채 증가세를 보겠습니다. 정부 공공부문 금융부채는 2011년 6월말 현재 정부부문이 418조9000억원, 공기업 353조1000억원으로 총 772조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공공부문의 금융부채는 2007년과 비교해 65.9%나 늘어났습니다. 가히 엄청난 부채 증가율입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정부가 재정 지출을 확대한 이유도 있지만 너무 방만한 경제 운영에 대한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정부 공기업 공공부문을 비롯 금융부채가 무려 36% 증가했다

민간기업의 금융부채는 2011년 6월말 현재 2007년(1140조6000억원)보다 28.1% 증가한 1460조90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 가계부문 금융부채의 경우 2007년 795조3000억원이었는데 2010년 1011조원으로 100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11년에는 1050조1000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부채상환능력을 보여주는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155.4%로 나타나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빚을 갚을 수가 없어 한국 경제가 위기에 빠져 도산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개인 소득은 줄고 부채는 늘어나는 민생파탄 위기이지요.

실제 개인 소득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경제 위기를 더 실감할 수 있습니다.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가 아주 심각합니다. 직장인들의 소득을 보면 학력별,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우선 고등학교 졸업자의 2010년 평균 월급은 166만1000원으로 4년제 대학교 졸업자의 평균 월급 258만9000원에 비해 92만8000원이나 적었습니다. 고졸자와 대졸자 간 평균 월급 격차는 2007년 88만5000원이었으나 이명박 정부 들어 크게 격차가 벌어진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비난하며 서민경제 살리겠다고 했던 이명박근혜는 민생경제 거덜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는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대기업의 2010년 평균 월급은 290만9000원으로 중소기업의 평균 월급 187만1000원보다 103만8000원이나 많았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평균 월급 격차는 2008년 93만9000원이었던 것과 비교되지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상승률도 대기업의 2010년 평균 월급은 전년 대비 6.25%나 증가했으나 중소기업은 2.69%에 그쳤습니다. 대기업이 하청 중소기업의 이익을 착취하고 약탈해가는 구조적 모순이 작용한 것입니다. 안철수 교수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대기업의 변화와 더불어 정부가 공정위를 통한 제재를 촉구한 이유이겠지요.

현재 우리나라의 가처분 소득 대비 개인 가계부채 비율(155.4%)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34.1%)보다 훨씬 높은 편입니다. 더 문제는 부채상환능력이 취약한 가구 비중이 2007년 7.7%에서 2010년 13.5%로 크게 증가했다는 사실입니다. 빚을 갚을 능력이 안되는 가구가 13.5%나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가계부채 이자지급액이 2004년 15조원에서 2010년 45조원으로 무려 30조원이나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가계 소비와 저축을 모두 감소시켜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택가격 하락 시 61%에 달하는 주택대출 부실로 신용불량자 양산, 서민경제 파탄, 금융 부실 등 민생경제가 파탄나고 국가 경제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민생경제 파탄의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경제대통령이라는 헛된 구호만 남았지 전시행정에 세금을 탕진해 경제파탄 해결 능력이 없다는 것이 대한민국의 고통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돈'이라는 탐욕에 눈이 멀고 이명박의 거짓 공약에 속아 현재의 파국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자성해야 할 대목이기도 합니다.

노무현 정부 5년 내내 '민생경제 파탄' 외치고 모욕과 욕설을 한 새누리당

그런데 어째서 조중동을 비롯해 극우 보수언론이 조용합니다. 노무현 정부 때를 회상해보면 한나라당이 민생파탄 경제파탄이라고 난리를 치고 극우 보수언론은 위기감을 증폭시켜 왔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면 그 때가 태평성대 시기였습니다. 물가도 이명박 정부에 비해 절반에 불과했고 일자리도 많았습니다. 노무현 정부에 경제 성장율도 이명박 정부에 비해 더 높았고 무역수지도 흑자 기조를 이루어 안정적인 경제 구조였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포함한 국회의원들은 비난을 퍼부었지요.

 
원색적 노골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욕설과 조롱을 했던 새누리당의 환생경제 연극


그러면 박근혜를 비롯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과 극우 보수언론이 어떻게 노무현 대통령을 비난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나라당은 노무현 참여정부 5년 내내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가 경제를 파탄냈다" "민생경제가 도탄에 빠졌다" 등 무책임한 선동정치를 해왔습니다. 무조건 흑색선전과 인신공격과 같은 비난만 일삼았습니다. 노무현에 대한 공격 선봉에는 조중동이 앞장 섰습니다. 실제와 달리 노무현은 경제 무능으로 국민들의 오해를 사게 한 것이지요. 

심지어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입에 담지못할 인신공격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2004년 8월 전남 구례연찬회에서 한나라당 의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극단 '여의도'가 '환생경제(還生經濟)'라는 제목의 풍자연극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죽은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노무현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쌍욕을 퍼부었습니다. 특히 나경원, 이혜훈, 박순자 등 여성 국회의원들이 더 심했습니다. 이들 여성 국회의원들은 "사내로 태어났으면 ××값을 해야지. ×××놈, 죽일 놈 같으니라고" "그 놈은 거시기 달고 다닐 자격도 없는 놈이야" 등 욕설과 성적비하 모독을 쏟아낼 정도였습니다.
 

새누리당 환생경제 저질 욕설 연극, 국회의원 맞나?  다시 저질 변태 연극 '환생경제'가 부활했습니다. 김용민 후보가 8년전 했던 막말에 대해 사과한 후에도 새누리당이 맹공격을 하자 네티즌들은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8년전에 노무현 대통령에게 저질 욕설까지 퍼부었던 동영상을 퍼나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여기서 공통점은 공통점은 막말이지요. 그러나 차이가 있습니다. 당시 일반인 김용민은 부당한 상황에 대해 거친 화법으로 비판한 것이지만, 당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일국의 대통령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을 대놓고 비하하고 욕설은 물론 죽음의 저주까지 했습니다. 품위를 지켜야 할 국회의원이 시정잡배만도 못한 짓을 한 것이지요.
그렇다면 과거 새누리당(한나라당) 국회의원 24명이 벌인 저질 변태 연극 내용을 살펴볼까요. 2004년 8월 전남 곡성에서 벌인 '환생경제'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아버지 '노가리'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한 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늘 술에 취한 무능력한 사람으로 묘사했습니다. 아들의 이름은 경제입니다. 경제는 후천성 영양결핍으로 죽었는데, 노무현 대통령을 뽑았더니 경제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이지요. 
여기에는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이란 욕은 다 나옵니다. 새누리당은 이제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똑같은 저질 변태 욕설 연극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 동안 민생이 파탄날 동안 새누리당은 무엇 했나요.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인가요.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지는 자세는 없이 아직도 남탓만 하는 새누리당의 현주소입니다.

좀 더 자세히 '환생경제'를 살펴볼까요. 여기에 등장하는 주요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 출연자는 박순자(경기 안산시 단원구 을), 주호영(대구 수성구 을), 정두언(서울 서대문구 을), 송영선(경기 남양주시 갑), 정병국(경기 여주양평가평), 심재철(경기 안양동안구 을) 등 의원입니다. 저승사자 역을 맡은 주호영 의원은 성희롱 사건으로 악명이 높고, 경제의 여자친구 역에는 나경원 의원이었습니다.그리고 박근혜 위원장과 정몽준 의원은 현장에서 웃으면서 관람을 했습니다.

박순자 의원은 나오자 마자 욕을 합니다. 첫마디부터 아주 심한 욕설이지요. 박순자의 욕설 중 '육시'가 무엇일까요. '육시'는 조선시대 사형방법 중 하나인데 사지에 밧줄을 묶어 말과 소로 사방으로 끌어당기게 하여 잔인하게 찢어죽이는 형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찢어죽이자는 의미일까요? 무서운 새누리당 의원들입니다.

또한 극중 노가리의 아내인 근애에게 위자료로 남성의 성기 일부를 요구하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노가리를 그것을 갖고 있을 자격이 없다고 말합니다. 여성 국회의원 입에서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말들이 나온 것이지요. 그것도 공공연한 장소에서 이루어진 연극에서 쏟아져 나오다니 충격적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가기관인 국회의원의 입에서 말이지요.
이런 형태로 '환생경제'라는 연극의 형식을 빌어 노무현 대통령 비난과 감정의 배설에만 6분이 이어집니다. 합리적 비판이나 건설적 대안은 전혀 없습니다. 그저 비열한 저질 욕설 변태 연극일 뿐입니다. 게다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저주까지 서슴치 않았습니다.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죄이자 모욕죄에 해당하는 것이지요.

더욱이 마지막 장면은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짓인지 어안이 벙벙합니다. 저승사자로 등장한 주성영의원이 노가리 부인에게 '경제를 살려 줄테니 대신 당신 남편(노무현)을 데려가되(저승, 즉 죽음을 의미) 3년간(임기동안) 형의 집행을 연기하겠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담긴 의미는 노무현 대통령이 차라리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겠지요.
정말 잔인하고 극악무도한 새누리당 의원들입니다. 결국 이명박 정권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권력의 시녀 검찰로부터 이루 말할 수 없는 모욕과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봉하마을 부엉이바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했습니다. 항상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사람들을 사랑했던 노무현 대통령은 그렇게 허망하게 하늘나라로 가야 했습니다. 너무나 슬프기만 합니다. 다시 분노가 치솟습니다.

이는 인간으로서 더욱이 국회의원으로서 차마 못할 짓이지요. 국민들도 이렇게 파렴치한 새누리당(한나라당)을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2005년 2월에 대학로에서 '환생경제' 2탄을 무대에 또 올렸습니다. 한 집안의 가장인 '노가리'라는 인물이 집안일은 도외시한 채 방탕한 생활을 하고 가세가 기울자 집터를 옮겨야 한다며 난데없이 이사계획을 세워서 집안을 더욱 혼란스럽게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대놓고 조롱하고 비방한 것이지요. 그런데 이 자리에는 박근혜 당시 당 대표 등 지도부가 대거 몰려가 웃으며 관람을 했습니다. 이렇게 비열하고 추악한 자들이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은 조중동과 같은 극우 보수언론을 공격수로 두고 노무현 정부를 5년 내내 물어뜯었습니다. 박근혜 당시 당대표를 필두로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 김형오 의원 등 주요 멤버들은 민생경제 파탄, 도탄에 빠진 경제 등 비난에만 몰두했습니다. 그 당시 박근혜를 비롯한 새누리당 멤버들의 막말 퍼레이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근혜를 비롯 한나라당이 노무현 정부 당시 비난 발언들 종합
박근혜(현 새누리당 대선주자. 당시 당 대표)

"대한민국의 경제가 도탄에 빠져있다. 더 이상 민생이 피폐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먹고사는 문제와 아무 상관도 없는’ 4대 법안은 철회 돼야 한다."(2004. 국회 대표연설)

"지금은 민생파탄의 비상사태"(2005. 신년기자회견)

"지금 이 나라를 구하는 길은 국정의 무한책임을 진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새로운 각오와 바른 정책으로 도탄에 빠진 민생부터 살려내는 길" (2005. 기자회견)

"중산층과 서민의 파탄으로 양극화를 심화시킨 정권이 반성은커녕 ‘세금폭탄’으로 나오고, 가진 자와 못가진 자로 국민을 편 갈라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은 무책임한 선동정치"(2006. 신년기자회견)



이명박 (현 대통령. 당시 서울시장 및 대선후보)

"(노무현 정권 아래서) 경제 침체와 일자리 부족 등으로 서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 경제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2007. 특강)

"어떻게 살림살이를 해야 하는지 모른다. 자신들이 일을 할 줄 모른다는 것조차 모른다. 하늘이 두 쪽 나도 경제를 살려서 희망을 드리겠다" (2007. 대선유세)

"경제를 확실히 살리겠다. 일 잘하는 경제대통령이 되어 2008년 신발전 체제를 활짝 열겠다." (2007. 대선 출사표)

"차기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무너진 중산층 복원과 파탄에 이른 서민경제 살리기다" (2007. 기자회견)



이명박 하수인, 사대강 파괴자 이재오

"지금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북핵문제, 경제문제와 실업자문제, 서민생활파탄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2005. 홈페이지)

"노 정권은 입만 열면 부동산 정책을 말하는데 이 정권 들어 부동산이 800조 원 이상 올랐다고 하니 이 사람들이 나라 팔아먹을 사람들이다. 당장 그만두라고 하면 탄핵한다는 소리가 나오니 가급적 빨리 그만두라고 해야겠다" (2006. 한나라당 ‘노무현(盧武鉉) 정부 3년 국정파탄 국민대(大)보고회’)

안상수 의원(당시 권력형 도박게이트 진상조사특위 위원장)

"나라를 온통 도박공화국으로 만들면서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도덕과 윤리가 땅에 떨어진 총체적 국정파탄을 초래한 데 대해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에게 정중하게 사과해야 한다" (2006. 기자회견)

김무성 (당시 사무총장)

"국민들이 민생과 경제를 파탄내고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흔들어서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여권에 대해 준엄한 심판을 다시 한 번 해주셨다" (2005. 방송출연)

맹형규(현 행정안전부 장관. 당시 정책위의장)

"나라가 혼란에 빠지고 민생이 도탄에 빠지고 있는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 드러났다. 경제살리기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지방선거 승리에만 궁리하고 있었기 때문이고 이는 국가적인 불행" (2005. 당 상임운영위)

"노무현 정권은 ‘국정 포기․지방선거 올인’을 당장 거두고, 도탄에 빠진 민생 안정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 (2006. 개인홈페이지)

유정복(현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당시 의원)

"집권 3년차 노무현 정부는 개혁과 이념에 도취된 무능한 아마추어리즘 정치로 민생경제가 파탄에 이르는 등 총체적 위기"

박형준(현 대통령특보. 당시 대변인)

"국정 파탄, 도덕성 파탄, 민생경제 파탄으로 요약되는 노무현 정권의 실정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찌를 듯했다. 대통령 측근을 비롯한 집권 세력이 ‘얼마나 해먹었는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는 한탄이 이곳저곳에서 터져 나왔다" (2007. 논평)

김문수(현 경기지사, 당시 의원)

"민생경제는 파탄상황인데 대통령은 앞장서 매일 목숨을 건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경제 민생파탄이 점입가경으로 악화된 상태에서 10월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2005. 홈페이지)

김형오(전 국회의장. 당시 원내대표)

"경제파탄, 민생파탄, 안보불안 등에 대한 총체적 책임은 최종적으로 노 대통령에게 있다. 이 정권은 무능한 좌파였으며 얼치기 진보였다." (2007.2. 최고위원 회의)

이한구(현 한나라당 의원. 당시 정책위 의장)

"우리가 IMF 위기라는 말은 많이 쓰죠. 그게 98~99년 이야기 아닙니까? 그 때 우리 민생 도탄의 정도 보다 지금이 더 심하다는 거 아니에요?" (2004. 라디오인터뷰)

"대통령이 하야를 빨리 할수록 한국 경제의 회생 가능성은 높아진다" (2005. 보도자료)

전여옥(당시 대변인)

"경제파탄, 민생 파탄, 그리고 나라 흔들기까지 낱낱이 기억하는 국민여러분이 혹독한 심판을 이 정권에 내릴 것을 확신한다" (2005.)

신지호(현 한나라의원. 당시 '자유주의연대' 창립 주도)

"경제가 어려워지고 민생이 도탄에 빠지고, 또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기본 원리라고 할 수 있는 입헌주의 법치주의, 이런 것들이 무시되기 일쑤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지금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다고 판단됩니다"(일간지 인터뷰)

당시 한나라당 의원 전체,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안

"노 대통령은 국민경제와 국정을 파탄시켜 민생을 도탄에 빠뜨림으로써 국민에게 IMF위기 때보다 더 극심한 고통과 불행을 안겨주고 있다"

"한나라당이 노무현 정부 2주년을 맞아 소속의원 121명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해 분석한 ‘노무현 정부 집권 2년 10대 실정(失政)’은 경제파탄" (2005.)

극우보수신문들의 사설과 칼럼

"참여정부의 가장 큰 과실은 경제정책의 실패다. 즉 민생경제의 파탄이다." (2005.)

"집권세력의 국정 어젠다 설정이 민심과 겉돌면서 민생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 (2006)

"언론이 경제위기설과 파탄론을 들먹인 이유이다. 무엇 때문에 경기가 그렇게 오래 나빴을까? 참여정부 집권 실세들의 황당한 언행과 정책이 특수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참여정부 불경기’ ‘노무현 불경기’인 것이다." (2006)

"경제 파탄도 부족해 안보 불안까지 다음 세대에 떠넘긴 대통령으로 남기를 고집한다면…" (2007)



사학재벌 비리를 막기 위한 노무현의 사학법 개정에 극구 반대한 새누리당 이명박과 박근혜의 촛불시위 장면

어떤가요? 만약 당시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잣대로 현재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 실정을 비난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한나라당이 노무현 대통령 탄핵 소추안에서 '국민경제와 국정을 파탄시켜 민생을 도탄에 빠뜨림으로써 국민에게 IMF위기 때보다 더 극심한 고통과 불행을 안겨주고 있다'고 했듯이 이명박 대통령은 이미 탄핵되고 교도소에 가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환생경제라는 연극에서 대통령을 조롱하고 욕설을 내뱉듯이 한다면 이명박은 이미 산 송장이 되어야 하겠지요.

박근혜를 비롯 새누리당과 사익언론들은 민생경제 파탄 발언 왜 지금은 침묵할까?

사실 당시 한나라당이 비난하던 발언들은 현재 이명박 정부에 그대로 대입해 보면 아주 제대로 걸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박근혜의 발언을 현재에 대입하면 '대한민국의 경제가 도탄에 빠져있다. 더 이상 민생이 피폐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먹고사는 문제와 아무 상관도 없는’ 4대강 사업은 중단돼야 한다" "지금은 민생파탄의 비상사태" 중산층과 서민의 파탄으로 양극화를 심화시킨 정권이 반성은커녕 ‘세금폭탄’으로 나오고, 가진 자와 못가진 자로 국민을 편 갈라 국론을 분열시키는 것은 무책임한 선동정치" 등인데요. 딱 맞습니다.

그리고 이명박 당시 발언을 현재 자기 자신에게 대입해 보면 절묘하게 정확한 자기분석 고백입니다. "경제 침체와 일자리 부족 등으로 서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 경제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어떻게 살림살이를 해야 하는지 모른다. 나 자신이 일을 할 줄 모른다는 것조차 모른다. 하늘이 두 쪽 나도 경제를 살려서 희망을 드리겠다고 했지만 못하겠다" 등의 발언이 되겠습니다. 이명박은 자기 뱉은 말이 스스로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줄은 몰랐겠지요. 이것이 우리나라 대통령의 모습이라니 황당할 따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새누리당 의원들은 자성의 목소리조차 거의 없습니다. 여전히 기득권을 지키고 탐욕스런 이익에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박근혜는 과거 노무현에게 했던 발언을 잊었는지 이명박에게 한 마디 말도 못하고 침묵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민간인 불법사찰에도 사과조차 없습니다. 지금의 우리나라 경제를 보면 도탄에 빠진 국민들이 아우성인데 말입니다. 민생경제파탄과 경제위기는 바로 여당인 새누리당의 책임이기 때문일까요. 비겁하고 비열한 여당 국회의원들의 행태가 우리 국민들을 더욱 슬프게 합니다. 우리가 이번 4.11 총선에서 소중한 투표를 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라디오21 : 박경호의 구시렁 구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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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진강 2012/04/09 [18:36]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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