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재식 기자] 시민사회활동을 통해 얻는 수익금 대부분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회운동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최근 또 다시 3500만 원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힘쓰는 사회단체들과 독립 언론에 기부하며 '기부왕'이라는 그 명성을 재확인시켰다.
18일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안진걸, 임세은)에 따르면 안 소장은 평생 가난 속에서도 자식들과 이웃들을 사랑하시고 십시일반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셨던 부모님의 유지를 이어받아, 윤석열 내란수괴의 신속파면과 더불어, 더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호소로 최근 3500만 원을 사회에 기부했다.
안 소장은 이번 기부에서, ▲윤석열 신속 파면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매일 집회를 개최하는 등 온갖 애를 쓰고 있는 전국 1500개 시민단체들의 공동투쟁 연대 기구 <윤석열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에 2천만 원 ▲남북화해와 한반도 평화 그리고 통일을 위해 애써온 <자주통일평화연대>에 500만 원▲등록금 문제 해결과 고등고육발전을 연구해온 민간 싱크탱크 <대학교육연구원>에 300만 원▲언론개혁과 독립 저널리즘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장인수 탐사 전문 기자의 <저널리스트TV>에 500만 원 ▲가난하지만 꿈많은 청년들을 지원하는 <꿈수저청년장학기금>에 2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와 별도로 안 소장은 연초에도 <꿈수저청년장학기금>과 생계위기 국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소액긴급무상지원 비영리 기금 <홍길동은행>에 각각 1천만 원씩을 기부했었다.
한편 안 소장이 이끄는 민생경제연구소도 폐관 위기에 놓여있는 경기도 고양시의 <느티나무온가족도서관>과 <꿈수저청년장학기금>에 각각 200만 원씩을 단체 차원에서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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