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12.3 내란으로 촉발된 이념갈등이 광장집회를 벗어나 학문의 전당인 대학까지 위협하고 있어 국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서울대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퍼져나간 폐륜극우들의 대학시국선언은 이념갈등과 혐오조장을 넘어서 폭력행사는 물론, 탄핵 찬성 대학생을 ‘끝까지 찾아가 처단하겠다.’는 사적보복과 공갈협박으로 민주주의 법치까지 부정하며 국가사회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더 문제인 것은 국힘당을 포함한 극우정치인들과 극우개신교 인사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당성하기 위해 가짜뉴스를 조직적으로 조작해 유포함으로써 이념갈등을 조장하고 사회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국힘당 몇몇 국회의원과 사이비종교인은 ‘헌법재판소 등을 쳐부수자.’, ‘헌제를 처단하라!’는 등 잔혹한 학살과 체제전복 선동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스카이데일리 극우매체의 가짜뉴스가 윤석열의 부정선거 주장을 입증하는 근거로 이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인 혐오로까지 번지면서 국제적인 문제로 확대되는 어처구니없는 나라망신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우들의 부정선거 조작 음모에 거액을 후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후원자를 추적해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중국 화교계 남편을 둔 하와이 부동산 부호 애니 챈이라는 여성이었습니다.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미 보수 인사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부정선거론을 확산하는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극우인사들이 윤석열의 친위쿠데타를 정당화하기 위한 부정선거를 입증하기위해 중국인 선거개입이라는 가짜뉴스까지 동원하며 이념갈등까지 조장하고 나섰지만, 정작 중국인의 조력을 받은 것은 민주당이 아니라 극우세력이었다니, 촌극도 이런 우스꽝스런 촌극도 없다할 것입니다.
더욱이 여당인 국힘당이 부정선거를 부각시키기 위해 전 선관위사무총장의 세컨드 폰을 민주당과 연계해 공격했는데, 진실을 추적해보니 그가 지난해 강화군수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에 참가했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아니면 말고.’ 식의 가짜뉴스 정치공작의 진원지가 바로 국힘당임이 여지없이 밝혀졌음은 물론, 오히려 부정선거 조작의 원흉이 바로 국힘당임을 국힘당 스스로가 입증해 주었다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극우인사들이 국민갈등을 조장하기 위해 동원한 근거들이 모두 ‘가짜뉴스’임을 넘어서 오히려 극우정치가들이 문제의 원흉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국힘당과 극우인사들이 지속적으로 가짜뉴스로 국민갈등을 조작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윤석열이 12,3 내란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던 명태균 게이트입니다. 이미 공개된 명태균 녹취록만으로도 김건희와 윤석열은 법적처벌을 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명태균이 ‘국민의힘 주요 정치인 30명을 죽일 수 있다.’고 주장했듯이 명태균 게이트로 말미암아 국힘당 자체가 공중분해 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국힘당과 극우인사들이 가짜뉴스와 이념갈등 조작으로 윤석열의 탄핵을 기각시키려는 진짜 목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패륜극우들의 추악한 정치공작을 막기 위해선 우리 깨어있는 민주시민들이 위와 같은 진실을 온 국민들에게 하나하나 알려 나가야할 것입니다.
나라의 안위가 매우 위태롭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의 힘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입니다. 진실을 알리는데 주저하지마시고 행동해주시길 간절히 호소드리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3월 4일 서울의 소리.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서울의소리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