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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동의 선동자들 그들은 누구인가

이득신 작가 | 기사입력 2025/01/22 [16:13]

폭동의 선동자들 그들은 누구인가

이득신 작가 | 입력 : 2025/01/22 [16:13]

▲ 출처=락TV  © 서울의소리


국힘당의 김민전의원은 흰색 헬멧을 쓰고 나타나 자칭 백골단이라는 자들의 기자회견장에 나타났다. 1월 9일의 일이었다. 김민전은 한때 안철수의 멘토로 알려졌던 인물이었지만 국힘당 입당 이후 지속적으로 극우화의 길을 걷고 있다. 심지어 그가 서울대 출신의 정치학자 경력의 소유자라는 사실이 되려 놀라울 따름이다. 백골단은 전두환 노태우 군사정부시절 대학생 시위대에게 쇠파이프를 휘둘렀던 경찰들이었다. 강경대 열사가 그들의 쇠파이프에 맞아 사망한 것이 계기가 되어 해체의 길로 접어든 것이다. 그런 백골단을 민간조직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계속 여당이 앞장서서 테러조직을 이끌고 백색테러를 자행하겠다는 의미였다.

 

이 후 전광훈이라는 자가 집회 참석비용 5만원을 줄테니 1만 명이 모여 윤석열을 지키자는 발언을 한다. 전광훈의 돈 살포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22대 총선 국면에서 그는 자신이 만든 자유통일당이 논란이 되자 기자회견을 마치고 극우 유튜버들에게 돈을 뿌리기도 했으며 그 장면을 서울의소리에서 취재하여 경찰에 고발한 적이 있다. 그런 자가 제대로 처벌을 받지 않으니 지금도 돈을 뿌려대며 자신들의 이익 달성을 위해 지지자들을 규합하고 있는 것이다. 전광훈의 선동발언은 곧 내란 세력들이 다시 발호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이기도 하다. 더욱이 전광훈은 국민저항권을 운운하며 테러와 폭동을 자극하는 발언을 남겼다. 

 

과거 국힘당의 김재원은 전광훈을 찾아 충성맹세 비슷한 것으로 논란이 된 바 있으며, 얼마 전 국회의원 윤상현이 전광훈을 향해 90도로 인사한 사진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결국 국힘당 중진이면서 친윤 중에서도 진성 친윤인 윤상현과 아스팔트 극우들이 한통속이 되어 있다는 반증이다. 1.19 법원 폭동 사건이 일어나기 전 일부 극우세력들이 법원을 월담하다 적발되어 17명이 체포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윤상현은 집회신고도 되지 않은 불법집회 현장에 나와 불법 월담자들이 곧 훈방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법원을 넘어 테러를 자행한 자들에게 꾸짖어도 부족할 판에 훈방을 운운한 것으로 폭동을 정당화시키려 한 것이다. 

 

구속된 상태로 수사를 받아야 하는 윤석열은 구속 전부터 수시로 메시지를 내면서 극렬지지자들을 선동했다. 그는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고, 자심의 계엄령 선포가 경고성이라는 발언으로 국민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그의 명령을 따랐던 지휘관들이 윤석열의 발포 발언을 잇따라 하고 있지만 윤석열은 이를 부인하는 자세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가 윤석열에게 지도자다운 모습을 찾아볼 수나 있을까. 남탓 부하탓 온갖 책임회피가 윤석열의 생존 방식이다. 그런 자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면서 테러를 정당화하려는 극우세력들의 행태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평화시위는 노무현 정부시절부터 정착되기 시작했다. 국민들의 집회와 시위를 보호하기 시작했고 시위대의 행진을 경찰이 나나서 인도해 주기도 했다. 비로소 평화시위가 시작된 것이다. 이명박 시절의 광우병 집회도 국민의 평화적 시위에 대해 경찰도 평화적으로 대응했다. 물론 용산 철거민 참사사건이나 시위대를 향한 물대포 사건은 이명박 시절 경찰의 폭력 진압의 한 장면이기도 했다. 그러나 시위대가 난동을 부리고 집기를 부수고 법원을 침입하여 영장판사에게 테러를 가하려는 시도는 명백한 내란죄나 소요죄에 해당한다. 심지어 ‘오늘 내전이다, 조지러 가야지’라는 발언 등으로 폭동을 선동한 이들을 발본색원해야 한다. 법원과 경찰은 이런 자들을 결코 용서해서는 안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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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25/01/24 [00:03] 수정 | 삭제
  • 극우세력들은 폭도야~!!!!
  • 박혜연 2025/01/24 [00:02] 수정 | 삭제
  • 주사파들보다 더 악랄한것들 쇼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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