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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의 화려했던 과거

이득신 작가 | 기사입력 2024/07/04 [19:16]

[비평]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의 화려했던 과거

이득신 작가 | 입력 : 2024/07/04 [19:16]

▲ 출처=연합뉴스  © 서울의소리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야당 탄핵안 발의에 대해 위원장 직을 사퇴하면서 결국 이진숙이 4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지명됐다. 5인 정원의 방통위원회를 2인으로 불법 운영하면서 야당이 탄핵안을 발의하자 김홍일이 전격적으로 사퇴한 후 이틀 만에 이진숙을 지명한 것이다. 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이진숙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지만 청문회 결과와 관계없이 윤석열의 인사스타일을 돌이켜 보건대, 이진숙에 대한 임명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이진숙은 2021년 8월 윤석열 대선캠프에 언론특보로 합류하였으나 캠프 기조와 결이 다른 페이스북 논평을 하여 일주일 만에 해촉되었다. 그러나 2021년 10월 17일 윤석열 캠프 시민사회 총괄본부 대변인으로 재영입되었다. 당시 캠프내부에서조차 이진숙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이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진숙을 향한 윤석열의 애정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이동관과 김홍일에 이어 이진숙까지 MBC를 비롯한 언론 장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윤석열 정부이다. 사실 이진숙은 1990~1991년 걸프전 당시 특별취재반으로 파견되어 현지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전쟁 소식을 전한 것으로 유명해졌다. 이후 종군기자로 2003년 이라크전 전장에서 미군의 공습을 보도했다. 이러한 이력으로 흔히 '종군 기자',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이제는 그 이력을 살려 MBC를 향해, 국민을 향해 총질을 하려는 방통위원장에 지명된 것이다.

 

기자 이진숙을 평가하는 사실이 하나 있는데, 그는 MBC기자협회에 의해 기자에서 제명된 사람이기도 하다. 2012년의 일이었으며, 당시 이명박의 심복이었던 MBC 김재철 사장의 홍보국장이 되어 기자 탄압에 앞장섰던 장본인이기도 했다. 당시 이런 부분이 문제가 되어 이진숙은 기자협회에서 제명되었다. 보도본부장 시절인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축소왜곡보도의 책임을 물어 유족들로부터 참사책임 언론인으로 지목된 인물이기도 하다. 

 

이진숙은 대전 MBC사장까지 지냈지만, 지역 시민사회에서 이진숙에 대한 평가는 박하기 그지없다. 지역현안을 등한시하는가 하면 과도한 중동 관련 방송으로 지역에서 원성이 자자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스스로 대전MBC사장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의 언론 장악 시나리오는 이미 이동관 방통위원장부터 차근차근 수순을 밟아왔다고 볼수 있다. 그리고 드디어 MBC를 손아귀에 넣기 위해 MBC출신인 이진숙을 직에 임명하려고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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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숙 2024/07/05 [02:02]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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