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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반대한 한동훈, 명품백 종결 "법리적으로 가능" 비호

한동훈 "채상병 특검은 반대 못해"...김건희 특검은 "반대"
박지원 "대통령보다는 김건희 영부인에게 잘 보이려..역시 미꾸라지"
권익위원 일부 '서명 거부'로 '김건희 명품백 종결' 의결서 통과 불발

정현숙 | 기사입력 2024/06/25 [10:20]

'김건희 특검' 반대한 한동훈, 명품백 종결 "법리적으로 가능" 비호

한동훈 "채상병 특검은 반대 못해"...김건희 특검은 "반대"
박지원 "대통령보다는 김건희 영부인에게 잘 보이려..역시 미꾸라지"
권익위원 일부 '서명 거부'로 '김건희 명품백 종결' 의결서 통과 불발

정현숙 | 입력 : 2024/06/25 [10:20]

연합뉴스 갈무리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로 나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의 '김건희 명품백' 종결 처리에 대해 "법리적으로 가능한 해석"이라며 옹호했다.

 

한 전 위원장은 2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법리적으로 봤을 때 충분히 나올 수도 있는 판단이라고 본다. 김영란법의 규정이 좀 모호한 데다가 처벌 규정이 많이 없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23일)에서 "지금 이 시점에서 국민의힘이 특검에 반대할 순 없다"라며 '채상병 특검법' 발의를 공언하면서도 '김건희 특검'에는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통령실 특별감찰관을 임명하고, 김 여사를 보좌하는 제2부속실도 설치해야 한다"라는 복안으로 "지금 단계에서 (김건희)특검을 도입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이 채상병 특검법은 취하면서도 '김건희 특검'에 반대한 입장에 대해 대통령은 '윤석열'이지만 그 대통령을 지배하는 건 '김건희'라는 취지로 빗댔다. 

 

박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은 역시 미꾸라지"라며 "김건희 특검은 반대한다 하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윤석열 대통령보다는 김건희 영부인에게 잘 보이겠다 하는 이런 갸륵한 모습이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한 전 위원장의 채상병 특검법 발의 발언을 두고서는 "이것은 드디어 한동훈 전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한테 비수를 꽂아버린 거예요"라며 "'비윤'의 길을 가겠다고 확실하게 선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한동훈 전 위원장의 당대표 당선 가능성에 대해선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작전은 나경원, 원희룡, 윤상현 이 세 분을 출마시켜 가지고 1차 투표에서 한 위원장이 과반을 못 하게 해가지고 결선투표에서 넘어뜨린다 하는 거라고 저는 본다"라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은 2020년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와 332건의 카카오톡 대화를 나눴다는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나선 지난 2022년 5월 7일 국회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김건희씨에 대해 "지시받을 관계가 아니었고,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라고 해명했지만, 지금도 카톡 내용과 관련해 의혹에 휩싸여 있다.

 

이같은 뒷말의 배경에는 대선을 앞두고 공개된 본 매체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7시간 통화 녹취록’에서 "내가 번호를 줄테니까 거기다 (제보)해. 내가 한동훈이한테 전달하라고 할게"라고 했던 김건희씨의 발언 때문이다.

 


'명품백 종결' 의결서 통과 불발

 

24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건희 명품백 수수 사건'을 종결 처리한 권익위가 이날 2주 만에 다시 전원위원회를 열고 '사건 종결' 결론을 담은 의결서를 통과시킬 예정이었는데 일부 위원들의 반발로 취소됐다.

 

앞서 2주 전에 전원위는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해 종결 처리를 했고, 이날 현장에선 참석한 전원위원들에게 신고 내용과 판단 사유 등 종결 결론을 담은 의결서를 통과시킬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부 위원들이 종결 처리에 반대한다는 "소수 의견도 의결서에 담아달라"고 요청하며 서명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권익위 측은 '그동안 의결서에 소수 의견을 담은 선례는 없다'며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소수 의견 반영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는  2주 뒤 다시 전원위를 열고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권익위 전원위에서는 구체적인 소수 의견을 밝히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 처리했고, 이런 일련의 상황에 대한 반발로 전원위원 한명이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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