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소리=윤재식 기자] 김건희 구속과 윤석열 탄핵을 위한 ‘서울의소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다큐영화 ‘두 얼굴의 퍼스트레이디 (이하 퍼스트레이디)’의 상반기 개봉이 상영관을 찾지 못해 결국 무산됐다.
▲ 영화 '두 얼굴의 퍼스트레이디'는 국내 개봉관들의 상영 거부로 당초 예고했던 올해 상반기 개봉이 무산됐다.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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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 구독자들의 후원으로 제작된 영화 ‘퍼스트레이디’는 추악한 국가권력 실세 김건희 씨의 비리를 다각도에서 파헤치는 내용으로 당초 이번 상반기에 개봉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국가권익위원회의 ‘김건희 명품 수수’ 사건 종결 처리 등 정부의 노골적인 김건희 비호가 강화되는 가운데 ‘김건희’를 소재로 한 영화의 내용과 관련해 부담을 느낀 국내 개봉관들의 상영 거부로 결국 올해 상반기 개봉을 할 수 없게 됐다.
▲ 김건희-이명수 7시간 녹취록 中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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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소리’는 현재 영화 ‘퍼스트레이디’의 조속한 상영을 위해 해외 영화제 출품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 중이며 올해 안에 개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해당 영화 '퍼스트레이디'는 지난 2022년 12월부터 ‘서울의소리’ 구독회원들의 ‘리워드 펀딩’ 후원으로 제작한지 1년3개월여 만에 완성됐으며 지난 4월12일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 (12세 이상 관람가)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