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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에 아파트에 욱일기 단 친일파 후손들

유영안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4/06/07 [13:58]

현충일에 아파트에 욱일기 단 친일파 후손들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4/06/07 [13:58]

▲ 출처=연합뉴스TV  © 서울의소리




지난 삼일절에도 아파트 창문에 일장기를 걸어둔 사람이 있어 논란이 되었는데, 6일 현충일에도 부산 모 아파트에 욱일기를 걸어둔 사람이 있어 부산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욱일기를 설치한 아파트 주인은 휴가를 간다는 종이를 붙여놓고 집을 비워둔 상태였는데, 아마도 이웃들의 항의가 무서웠던 모양이다.

 

현충일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날인데, 하필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를 내건 것은 자신이 친일파임을 보란 듯이 자랑한 것 같다. 이에 대해 이웃들과 부산 시민들은 계획적으로 저렇게 한 건지, 우리나라 엿먹이려고 한 건지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라고 분노했다.

 

이웃들의 항의가 빗발쳤지만 경찰은 마땅한 법률이 없어 난처한 입장에 놓였다. 한 부산 시민은 한국인으로서 또 역사를 배우는 사람으로서 되게 짜증나고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다신 분도 부끄럽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일갈했다. 얼마 전에도 일장기를 붙인 차가 돌아다니는 등 욱일기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단속할 법적 근거가 없어 경찰도 손을 놓고 있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친일파 후손들

 

광복이 된 지 8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도 한국에는 일제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고, 친일파 후손들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막대한 부를 누리며 살고 있다. 친일재산환수법이 제정될 때 그에 반대한 사람이 지금 장관을 하고 있다.

 

친일파 후손들이 삼일절이나 현충일에 버젓이 일장기를 달고도 부끄러워하지 않은 것은 윤석열 정권의 굴종적 대일 외교에서 기인한 것이다. 윤석열의 선친 윤기중 전 연세대 교수는 일본 문부성이 초청한 한국 최초의 일본 유학생이었다. 그랬으니 윤석열은 어렸을 때부터 일본은 문명국, 조선은 미개국이라 배웠을 것이다. 그 천박한 역사 인식이 지금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권의 계속되는 친일행각

 

(1) 일제 강제 징용자 우리 기업이 배상

 

윤석열은 일제 강제 징용자 배상을 일본 전범 기업이 아닌 우리 기업이 하게하고, 일본에 구상권도 청구하지 않아 일본을 기쁘게 하였다. 그때부터 일본에 윤석열 팬이 생겼다고 한다. 한국에는 팬덤이 없는데 일본에 팬덤이 있다니 기가 막힌다.

 

(2)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 투기 허용

 

윤석열은 일본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후쿠시마 핵폐수를 해양에 투기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했다. 국힘당 성일종은 우리바다 지키기TF’ 단장을 하면서 외국 학자들까지 초청해 후쿠시마 핵폐수가 안전하다고 홍보했다. 핵폐수가 흘러오면 우리 바다가 오염되는데 우리바다 지키기TF’ 단장이라니 기가 막힌다. 성일종은 총선 때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이 잘 키운 인재다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3) 동해를 일본해라 표기해도 항의 안 해

 

한미일이 동해에서 군사훈련을 하면서 미군이 동해를 일본해라 표기된 지도를 사용해도 윤석열 정권은 항의 한 마디 하지 않았다. 한미일이 군사동맹을 맺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일이 군사동맹을 맺으려면 국회비준이 필요하므로 윤석열 정권은 한미일군사협의체라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4) 한반도 유사시 일본 자위대 개입 여지 터줘

 

윤석열은 걸핏하면 일본은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우리의 이웃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조선인을 상대로 생체실험을 하고 35년 동안 조선인을 착취한 일본이 왜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우리의 이웃인지 이해가 안 간다. 일본은 6.25때 무기를 팔아먹어 전후 경제 위기에서 벗어났다.

 

(5) 동해를 국제분쟁지역으로 분류

 

그것도 모자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분류한 자료를 정훈집에 실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철회하였다. 이는 독도를 국제사법재판소에 넘겨 소송하려는 일본을 돕는 일로 매국노 짓이라 하겠다. 신원식은 과거 이완용도 그땐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해 일본의 조선 침략을 정당화했다.

 

(6) 조선은 일본과 전쟁을 한 적이 없다는 정진석 비서실장

 

한편 윤석열 비서실장으로 간 정진석은 조선이 못나 일본이 재배했다, 조선은 일본과 전쟁을 한 적이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데 동학군이 일본군과 싸우다 전멸당한 곳이 정진석의 지역구인 공주 우금치다. 그래서일까, 정진석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박수현 후보에게 졌다.

 

(7) 조선 총독부 건물 복원하려다 포기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 후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조선총독부 건물을 복원하려다 여론의 뭇매를 맞고 포기했다. 겉으로는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서라지만 사실은 그때의 향수를 잊지 못하고 친일파 후손들이 장난을 친 것이다.

 

(8)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윤석열 정권은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이 소련 공산당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육사에서 흉상을 철거하려다 하도 반발이 심해 흉상을 실내로 옮긴다고 한다. 그 바람에 광복회 등 독립 유공자 단체도 윤석열 정권에서 돌아섰다.

 

뉴라이트 세력이 윤석열 정권 장악

 

 

 

현재 윤석열 정권은 뉴라이트 세력이 거의 장악하고 있다. 뉴라이트 세력은 일본이 조선을 근대화시켜 주었다는 소위 식민지 근대화론을 신봉하는 자들로, 이들이 윤석열 정부 요직을 차지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김어준이 뉴스공장에서 윤석열 정권에 일본 간첩이 있다고 성토했겠는가? 친일의 피가 흐르고 있는 토작왜구들이 현충일에 버젓이 욱일기를 달고도 부끄러워하지 않으니 통탄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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