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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의 디올백 뺑소니... 잘못을 저지르고 발뺌하려 한 대가는?

이득신 작가 | 기사입력 2024/05/22 [13:29]

김건희의 디올백 뺑소니... 잘못을 저지르고 발뺌하려 한 대가는?

이득신 작가 | 입력 : 2024/05/22 [13:29]

 

 

2024년 5월 9일 강남구 신사동에서 가수 김호중이 몰던 벤틀리 승용차가 편도 1차선 직진 차로에서 아무 이유없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서 있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경찰 조사에서 김호중은 전날 밤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지만 차주가 김호중인 사실을 확인한 경찰의 추궁에 결국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김호중의 음주운전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이다. 사건 초기, 김호중은 음주사실과 음주운전사실도 부인했으나 추후 그가 술을 마시고 비틀거리며 걷는 모습등이 CCTV에 찍히기도 했으며 이러한 사실이 공개되자 결국 김호중은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고야 말았다.

 

한편 사고 이후 김호중의 회사 관계자가 경찰서를 방문해 김호중이 아니라 자신이 김호중의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운전자 바꿔치기로 간주되어 가중처벌 요소가 될 수 있다. 거기다가 사건이 벌어진 지 이틀 뒤 경기도 고양시에서 본인의 콘서트를 연 게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질타를 받았다.

 

논란에 대해 해명도 했는데 이를 CCTV와 종합하면 택시와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즉시 사고 지점에서 벗어나는 운전을 한 뒤 다른 골목에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를 한 정황으로 보인다.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으며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아차린 김호중이 17시간이나 경과된 이후 경찰서에 찾아가 조사를 받은 것이다. 결국 김호중은 사고를 인지한 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했으므로 그의 행동은 뺑소니임에 분명하다.

 

가수 김호중씨의 음주운전 뺑소니와 관련하여 5월 21일자 동아일보 사설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사고 당시 차를 세우고 피해 차량과 운전자를 살폈다면 음주운전에 대한 응분의 처벌만 받고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이젠 뺑소니 혐의는 당연하고 '운전자 바꿔치기' 공모 여부에 대한 조사까지 받을 가능성이 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발뺌하려 한 대가다. 진실을 감춰도 적당히 넘기기만 하면 된다는 왜곡된 인식이 만연해 있다. 잡아떼고 조작하려다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된다는 점을 김호중씨 사건은 보여준다.』

 

이 사설에 '음주운전 뺑소니' 대신에 '디올백 뺑소니' 사건을 대입해 보자. 그래도 의미는 통하지 않는가. 사건의 본질이 더욱 선명해지는 듯하다.

 

김호중은 과거에도 여자친구 폭행사건과 불법도박 사건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인물이다.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김호중은 시인 대신 핑계로 일관하며 부인하다가 결국 증거가 밝혀짐에 따라 자신의 주장을 번복하기로 유명한 인물이다. 

 

영부인의 위치에 있는 김건희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김건희는 과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비롯해 석박사 논문 조작과 허위경력 등의 문제로 온갖 논란과 이슈를 몰고 다녔던 인물이다. 그러나 김건희은 여전히 처벌받지 않고 있으며 특검법마저 거부하고 있다. 

 

김건희 디올백 사건이 터지자 국민의힘 주변에서 김건희의 호위무사들은 그의 변론을 자청하며 그를 감싸기에 급급했다. 작은 파우치라는 발언부터 시작해서 좌파의 공작에 넘어간 사건이라는 둥, 박절하지 못해 거절하지 못했다는 등의 변명과 핑계가 국민들의 분노를 더욱 끓어오르게 했다. 유명 연예인의 음주 뺑소니 사건으로 김건희 디올백 사건을 덮으려 하지 말고 김건희는 이제라도 모든 잘못을 시인하고 스스로 처벌받는 길을 택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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