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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으로 임명하라고요” 들었다 주장나와..김건희, 영부인 1달차부터 대통령 놀이(?)했었나

‘최재영 목사, 김건희 인사청탁 받는 듯한 장면 목격 후 증거 포착 위해 영상 촬영 결심’
‘이명수 기자, 최 목사 전언에 본격 취재 나서..명품과 촬영기기 제공’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3/11/28 [23:19]

“금융위원으로 임명하라고요” 들었다 주장나와..김건희, 영부인 1달차부터 대통령 놀이(?)했었나

‘최재영 목사, 김건희 인사청탁 받는 듯한 장면 목격 후 증거 포착 위해 영상 촬영 결심’
‘이명수 기자, 최 목사 전언에 본격 취재 나서..명품과 촬영기기 제공’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3/11/28 [23:19]

[서울의소리=윤재식 기자] '김건희 명품 수수영상 공개가 예상대로 함정취재 논란으로 번지는 가운데 해당 영상 촬영계기는 김건희 씨의 인사 청탁 받는 장면을 포착하기 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 김건희 씨에게 명품을 건넨 최재영 목사는 김 씨와의 첫 만남에서 김 씨가 누군가로부터 인사청탁 받는 듯한 장면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 서울의소리


본 매체 서울의소리28<영부인과 디올 그리고 몰카> 2번째 방송 3의 인물이 있었다를 통해 김건희 씨가 누군가로부터 금융위원 인사 청탁을 받는 듯한 정황을 목격했다는 증언을 공개했다.

 

해당 증언은 김 씨에게 명품을 전달해 준 최재영 목사로부터 나왔는데 방송은 최 목사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한 달 후인 지난해 620일 김 씨와의 첫 만남 때 이를 목격한 것이 영상 촬영의 계기였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첫 번째 만남 당시) 여사님이 제 면전에서 대화를 하시다가 어디론가 전화가 오니까 전화를 받았다그 내용이 뭐였냐면 뭐라고 금융위원으로 임명하라고요?’ 이런 대화를 하시면서 책상으로 이동해서 뭘 적으면서 그 전화 통화를 마무리 하시더라고 주장했다.

 

▲ 해당 사건을 취재한 장인수 기자  © 서울의소리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 씨에게 건네 진 명품 선물들과 손목시계 카메라 등이 본 매체 이명수 기자로부터 전해진 것이라는 사실도 공개됐는데 이 기자 역시 최 목사의 목격담을 전해 듣고 인사청탁 증거를 잡기위해 최 목사와 상의 후 촬영을 결심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기자는 김건희 씨가 인사 개입, 금융위원 누구 추천하는 거를 목사님이 들어서 저한테 전달해주셨다면서 김건희 씨는 그냥 윤석열의 그냥 아내일 뿐인데 그냥 민간인인데 대통령 놀이하고 있구나. 저는 이게 취재 좀 제대로 한번 해봐야 되겠다고 해당 취재에 나섰던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최 목사는 지난해 3월 대선이 끝난 후 김건희 7시간 녹취록등 김 씨와 사적 대화를 통해 취재를 한 경험이 있는 이 기자에게 조언을 듣기 위해 먼저 만남을 제안했으며 이후 이 기자와 함께 명품 제공 등 상황을 진행시킨 것으로 이번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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