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를 아시니요? 2004년 박 씨가 한나라당 쇄신한다고 국민에게 맹세하였다. 그리고 보무당당 씩씩하게 당을 어께에 메고 천막으로 갔으나 오늘의 한나라당은 그 때만도 못한 선거 부정까지 저지르는 이승만의 자유당에 버금가는 명물(?)이 되었다. | |
한나라당이 쇄신론을 내놓으며 "한나라당 당명을 포기해도 좋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10.28 디도스 부정선거, 한미FTA날치기, 대통령 친인척 비리, 4대강 비리와 누수, 물-의료 산업 민영화 작업 등의 짓거리로 최악의 정권이라 평가받으면서, 자칫 이대로면 공멸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서 나온 승부수인 듯하다.
그러나 다르다고 주장해서 달라지는 것이 아니다. 안방마님 마냥 이명박을 뒷전에서 지원하고, 박수치고 응원한 게 친박수장 박근혜라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이면 다 알고 있다.
한나라당이 '이명박당'에서 '박근혜당'으로 변한다는 말이 있지만 세간에서 그래봐야 '명근혜당'이 아니냐는 비아냥 소리도 들린다.
▲ 다르다해도 다른것도 없고, 웃어도 웃는게 아닌 두사람 '박근혜 +이명박 ' = 명근혜 © 아시아경제 | |
그래서 본지 서울의 소리가 위기의 한나라당에 아이디어를 하나 제공하고저 한다.
새로운 당명으로 뉴(NEW)자유당, 혹은 신자유당은 어떠신지.
신자유주의를 신봉하여 1등으로 돈 많은 사람이 은행, 물, 전기, 공항 등을 독식하게 FTA도 타결시켜줬지, 친미주의에 쩔어 여고생이 성폭행당해도 침묵하고, 서민들이 하던 두부, 빵가게, 심지어 떡볶이 가게까지도 재벌에 내어주어 "못살겠다 갈아보자~"하며 구호조차 자유당 시절로 돌아가게 해줬다.
그야말로 딱 맞는 이름이라 감히 제안하고 싶다.
참고로 자유당은 분노한 국민들이 목숨걸고 들고 일어난 4.19혁명으로 끝장나서, 지금도 헌법에 "불의" 라고 똑똑히 아로새겨져 있다.
그것도 싫으면.. 유신당이라고 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