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윤재식 기자] 꾸준한 후원과 기부로 유명한 민생경제연구소(공동소장: 안진걸, 임세은)와 카타콤교회(대표목사: 양희삼)가 추석을 맞아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지원하는 5개 공익 단체에 기부를 하며 또 다시 선한 영향력을 우리 사회에 끼쳤다.

▲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안진걸 소장 프로필 사진

민생경제연구소와 카다콤 교회는 26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늘 함께해주시는 시민들과 함께 1천만 원을 조성해 후원하게됐다”며 이번 후원 소식을 밝혔다.

이들이 이번에 후원한 5개 공익 단체는 어려운 이웃들과 노숙인들 위한 무료 주먹밥을 지원하고 있는 <제물포밥집>, 부모가 수감 중인 아동들의 복지와 인권을 위한 공익단체인 <세움>, 이태원 참사 관련해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이태원참사 1주년 추모행사 준비위원회>, 해병대 수사단 박정훈 대령을 위해 헌신적 연대를 하고 있는 <군인권센터> 그리고 서울시의 예산 전면 삭감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소년대안교육기관인 <강동청소년문화놀이터 와플> 등 이며 각 200만 원씩이 기부됐다.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은 이번 후원 취지에 대해 “시국과 정세는 참으로 암울하기만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명이 있다는 심정이다”라며 “작금의 캄캄한 시국과 민생경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투쟁은 투쟁대로, 또 기부는 기부대로 뭐라도 최선을 다할 때가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향후 좋은 일 하는 공익단체들 더 많은 곳에 더 많은 금액을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시민들의 후원 동참을 부탁했다.

이와 별개로 민생경제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안진걸TV’는 지난 8월 수익금에서 운영비를 제외한 전액인 1,485,773원을 <꿈수저청년장학기금>에 기부했으며 올해 크리스마스 전 제7회 꿈수저청년장학기금 수여식 개최해 6~7인의 꿈수저청년들에게 1인당 3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꿈수저청년장학기금>은 ‘민생경제연구소’와 ‘안진걸과 함께 하는 사람들 (안함사)’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장학기금으로 ‘안진걸TV’ 수익금과 기부금 등으로 기금을 조성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39명의 꿈수저청년들에게 총1억1천7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후원 계좌 목록

▲제물포밥집: 우리은행 1005-103-139034(함께걷는길벗회)

▲세움: 하나은행 164-890081-53604(세움)

▲이태원참사 1주년 추모행사 준비위원회: 카카오뱅크 7979-73-98201(심규협/1029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

▲군인권센터: 국민은행 009937-04-013027(군인권센터)

▲강동청소년문화놀이터 와플:우리은행 1005-004-025421(사회적협동조합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