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FTA반대 1인의 비밀, 본회의 비공개 동의안 낸 의원이...횡성 황영철 의원은 정말 반대?.. 네티즌, 이 분 식스센스 뺨치시네한미 FTA 비준안이 한나라당에 의해 날치기 통과되었다. 이번 사태는 외국과의 조약을 5분 만에 '비공개 날치기' 처리한 우리 정치 역사상 유례가 없는, 100여년 전 일본에 나라를 넘긴 을사조약을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었다. 그야말로 '독재자'에 의해 조종된 '독재국회'가 어떻게 국민과 의회를 기만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우려수준 이상의 사건이라 할 수 있다. 현재도 이 한미 FTA 비준안 날치기 통과에 많은 국민이 분노하여 매일저녁 7시 광화문에 모여 '비준무효-명박퇴진'을 외치며 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꽤 많은 이들에게 미스테리한 일로 회자되는 일이 있다. '매국 FTA 주도당' 한나라당에서 140명 찬성, 단 한명의 독야청청 '반대표'가 나온 것.
그 장본인은 횡성한우로 유명한 횡성 국회의원 황영철. 이 1인. 자화자찬과 더불어 네티즌의 칭찬도 받았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 딱 1표의 반대표의 의중이 매우 수상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왜? 이 초유의 <본회의 비공개 동의안>을 누가 제출했을까? 대한민국의 모든 사회구조와 행정, 산업 체계가 바뀌는 아주 중요한 외국과의 조약을 누가 비공개로 처리하게 만들었을까?
그야말로 유주얼 서스펙트, 식스센스의 반전을 능가하는 반전이 따로없다. 비공개 발의로 당에는 충성하고, FTA 반대표로 'FTA로 가장 큰 피해입을 한우의 고장 횡성' 의원으로서의 체면도 차리고 그야말로 1석2조가 따로없다. 'FTA반대표'와 'FTA 강행을 위한 비공개 동의', 대체 어느쪽이 한나라당 황영철(횡성)의원의 진심일까?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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