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종편, 시민들에 "언론으로서의 자질" 질타받아이후 어떤 기사 나오나 '시민들이 눈 부릅뜨고 찾아 볼 꺼다!'29일은 이명박이 국민을 배반하고 매국FTA에 망국적으로 서명한 날이었다. 이날도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그런데 경찰은 공연관람장으로서 관람객 및 시민에게 개방된 "세종문화회관 계단"까지 점령하는 몰상식을 연출하여, 시민들과 기자들로부터 "개념 좀 챙기라"는 비난을 들었다. 이에 경찰은 "위에서 시켜서 하는 것"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하여 "위"라고 추측되는 분들까지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이 날, 세명이 한조로 보이는 기자단이 눈에 띄었다. 무언가 머뭇머뭇거리는 태도가 상당히 눈에 띌만큼 이상하여 소속을 물었으나 그들은 대답을 회피하였다. 서울의 소리 기자의 계속된 추궁에 그들은 중앙종편 기자라고 답했다. 최근의 언론의 왜곡보도로 더많은 국민들에게 FTA의 위험성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대통령이 한나라당과 짜고 날치기로 망국FTA를 비준하고 서명한터라 참가자들의 이목은 모두 그들에게 쏠렸다.
국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어야 할 언론이 그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에 많은 시민들이 안타까움에 질타를 했다. 그 중 한신 대학 명예교수인 최천택 교수는 "다들 언론고시 합격한 똑똑한 사람들 이잖아요? 그런데 뭐가 사실인지 제대로 사실보도도 못하고 그런 언론사에서 월급만 많이 받으면 행복해요?"라며 기자들이 바른 언론관을 가지고 사실을 말해주기를 주문했다. 기자로서 편집인으로서 사족을 붙여보면, 기자든 정치인이든 자기 실명이 거론되면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라는 생각에 긴장하게 되고 더욱 분발하게 된다. 하여 집회참여하시는 여러분들도 기자가 바른 사실 기사쓰기를 원하신다면, 그들에게 "언론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사실기사 쓰세요"라고 현장에서 얼굴 보고 주문하시길. 명함을 달라고 하셔도 된다. 그들이 감히 왜곡기사를 쓸 수 있는 것은 데스크의 압박도 있지만, "자기들은 시민을 마음껏 찍고 속이는 기사를 쓰더라도" 나를 모르니 상관없다 라고 하는 안도감이 있기 때문이다. 기사를 보시다 정말 심한 왜곡기사라면 해당기사의 기자 메일로 의견도 보내고, 시청자 게시판도 애용하시기를 권장드린다. 기자의 정직한 기사, 사실보도를 원하시면 기자의 기사에 대해 의견을 표출하시기를 권한다. 우리 서울의 소리도 대한민국의 발전, 국민의 권리를 위해서라면 최선을 향해 취재하고 기자를 쓰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의 소리는 사훈인 "입을 꿰매도 할말을 하는 언론"으로서 모 언론사들처럼권력이나 재벌의 이익이 아닌 "진실"을 위해 존립할 것을 약속드린다. 서울의소리 편집인 백은종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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