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전환행동(촛불행동)이 13일(토)에도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끝장내자. 아직도 4년, 1년도 지옥같다. 퇴진은 답이다”라고 외쳤다.
매주 토요일 서울 숭례문 광장과 태평로 일대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해 온 '촛불행동'은 이날도 서울 시청과 숭례문 사이 舊 삼성본관 앞 대로변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제39차 촛불집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주장했다.
그리고 이날 특히 촛불행동 운영위원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은 윤석열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징역 100년으로 감옥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 소장은 발언대에서 “지난 1년 얼마나 고통스러웠는가”라며 “얼마 전 노동계에서도 윤석열 퇴진 선언을 하고 정당에서도 ‘윤석열 아웃’이 필요하다고 기자회견 하는 걸 봤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나라가 망하고 국민의 삶이 파괴됐는데 고환율 고금리에 고부채까지 급등해서 제대로 살 수 없고 사람들은 무지출 챌린지 등을 만들어 돈 안 쓰고 사는 법을 연구하고 독려하고 있다”며 “7개월째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면 내수를 활성화해야 하는데 국민의 삶을 파괴해서 누구도 소비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집회를 마친 이들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태평로에서 세종로와 종각, 종로5가를 거쳐 마로니에 공원으로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전쟁 위기,경제 파탄, 무자비한 정치 탄압"으로 규정하고 "이 모두가 겨우 윤석열 집권 1년 안에 벌어진 일이었다"며 "하루가 1년, 1년이 100년 같은 지옥의 시간이었다"고 술회했다..
그리고 이날 집회에 대해 "그래서 우리는 희망을 찾아 모였다"면서 "모인 우리 손에 들린 것은 촛불이자 희망이다. 이 지옥을 끝내는 유일한 희망은 바로 촛불이다"라며 "촛불은 반드시 승리한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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