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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 "김건희 주가조작 피해자들 집단적 민형사상 대응 이루어질 것"

'김건희 주가조작 및 경력조작 취업사기 피해자들 모아 법적 대응 착수 계획 발표'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3/03 [16:06]

시민단체들 "김건희 주가조작 피해자들 집단적 민형사상 대응 이루어질 것"

'김건희 주가조작 및 경력조작 취업사기 피해자들 모아 법적 대응 착수 계획 발표'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2/03/03 [16:06]

[국회=윤재식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아내인 김건희 씨 주가조작 사건 등 피해자들이 연대해 집단적 민·형사상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민생경제 연구소 안진걸 소장이 지난 2월28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김건희 녹취록 관련 윤석열 부부 의혹 고발' 관련 고발인 대표로 조사를 받았다.   © 안진걸 소장 제공


민생경제연구소, 개혁국민운동본부, 윤석열 일가의 온갖 범죄·비리·특혜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모임 등 3개 시민단체들은 3일 김건희씨 주가조작 및 경력조작-취업사기 피해자들을 모아 법적 대응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주가조작 증권범죄는 개인투자자들이 피땀 흘려 성실히 모은 돈으로 노심초사하며 어렵게 투자한 투자금을 극소수의 범죄자 선수들이 강탈해가는 매우 악질적인 범죄행위라며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주가 조작, 취업사기 범죄는 완전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NSN, 휴너스 등 여러 회사의 소액주주들을 제물 삼아 주가조가을 벌여 수십억 대의 이익을 얻은 다는 유력한 의혹이 제기되었고, 여러 전문가들은 의혹수준이 아니라 주가조작이 팩트라고도 단언하고 있는 상황이다검찰 간부의 부인 시절부터 이런 사회파괴적인 범죄를 저질렀던 이가,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부동산투기와 주가조작까지 가담했던 이가 지금 대통령 후보의 부인으로서 영부인 자리를 노리고 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작금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시민단체들은 검찰과 경찰이 대부분 팩트로 확인되고 있는 주가조작 및 경력조작 사건 관련 김건희씨를 즉시 소환하여 엄벌에 처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활동과 함께 김건희 씨로 인한 피해자들을 모아서 집단적 민·형사소송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련 소송에는 민생경제연구소 법률위원회 및 민생경제연구소-개혁국민운동본부 변호인단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시민단체들은 지속적으로 윤 후보 부부의 각종 불법행위 의혹을 관련 당국에 고발하고 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서 김건희 녹취록 내용 관련한 윤 후보 공무상 비밀누설죄와 직권남용죄그리고 김건희 씨의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업무상 횡령죄고발 관련해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이 고발인 대표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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