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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집권하면 문정부 적폐수사˝..청와대 ˝매우 불쾌, 선 지켜라˝: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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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집권하면 문정부 적폐수사"..청와대 "매우 불쾌, 선 지켜라"

김건희 "문재인은 무능하다." "문재인에게 배신당했다."

백은종 | 기사입력 2022/02/09 [12:19]

윤석열 "집권하면 문정부 적폐수사"..청와대 "매우 불쾌, 선 지켜라"

김건희 "문재인은 무능하다." "문재인에게 배신당했다."

백은종 | 입력 : 2022/02/09 [12:1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집권 시 문재인 정부 적폐 수사'를 언급한 데 대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일제히 불쾌감을 드러내며 반발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9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매우 부적절하고 매우 불쾌하다"며 "아무리 선거지만 서로 지켜야 할 선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관련 여야 공방에 직접적인 언급을 삼가왔던 청와대가 윤 후보의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은 이례적이다.

 

 

김건희 7시간 녹취록에서도 김건희 씨는 "문재인은 무능하다." "문재인에게 배신당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적의를 드러냈다.

 

윤 후보는 이날 보도된 중앙일보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 정권이 검찰을 이용해서 얼마나 많은 범죄를 저질렀나. 거기에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집권하면 전 정권 적폐청산 수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해야죠, (수사가) 돼야죠"라면서 "문재인 정권에서 불법과 비리를 저지른 사람들도 법에 따라, 시스템에 따라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다만 "대통령은 수사에 관여 안 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도 윤 후보의 인터뷰 발언에 대해 "충격적"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긴급 규탄성명서를 내고 "대선이 한창 진행하는 중 유력 대권 후보가 집권 후 문재인 정부를 상대로 수사하겠다고 강조하는 인터뷰를 한 것은 좌시할 수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자신이 가장 잘 해온 일은 수사밖에 없다는 걸 자인했고, 수사 대상이 한 때 몸담은 정부 인사에 대해한다고 선언한 건 배은망덕한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해야 할 비전 선거판에서 정치 보복성 수사를 암시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용납하기 어려운 발언"이라면서 "발언을 취소하고 대국민 사과를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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