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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대통령 후보 배우자에 대한 검증은 정당하다"

'형수욕설' 파일엔 "국민이 야단치면 야단맞고 사과해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22/01/30 [03:50]

김혜경 "대통령 후보 배우자에 대한 검증은 정당하다"

'형수욕설' 파일엔 "국민이 야단치면 야단맞고 사과해야"

서울의소리 | 입력 : 2022/01/30 [03:50]

영부인 역할에 "선 지키는 게 참 중요..소외된 소리 전달"

“대통령 후보 가족, 무한검증 받아들여야”

“남편의 장점은 실용적인 사람이라는 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여사 MBN 캡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30일 영부인 지위와 관련해 “대통령이라는 그런 직분에 대해서는, 옆에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무한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신을 비롯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 등 후보 배우자에 대한 검증이 정당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최근 ‘7시간 통화’ 등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김건희씨를 포함한 발언으로도 해석된다.

 

“대통령 후보 가족, 무한검증 받아들여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전 MBN ‘시사스페셜-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공인이 됐는데 각종 검증을 어느 정도까지 감내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그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 부분에 있어선 후보나 주변 사람들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한검증 대상에) 부인과 가족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또 ‘김건희 7시간 녹취록 논란 등 대선후보 배우자를 둘러싼 검증과 논란을 어떻게 보느냐’는 이어진 질문에도 “물론 그 배우자에 저도 들어가는 것이다. 대통령이란 그런 큰 권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무한 검증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후보의 이른바 ‘형수 욕설 파일’에 대해서는 “괴롭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라면서 “이 후보가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고, 국민이 야단치면 야단맞고 사과해야 한다. 왜곡되지만 않는다면 그런 판단이나 검증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남편의 장점은 실용적인 사람이라는 점”

 

이 후보의 장점에 대해서는 “실용적인 사람이다. 100% 성과가 안 나더라도 그 100%가 안 되더라도 해결해야 할 시점이면 최선을 다해서 해결하더라”라면서 “반대쪽 분들은 그걸 꼬투리로 삼고 ‘왜 100% 안 했냐’며 야단도 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영부인의 역할에 대해 김 여사는 “선을 지키는 게 참 중요할 것 같다”면서 “소외되고 손길이 많이 필요한 곳의 소리를 많이 들어서 전달하는 역할을 기회가 있다면 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인터뷰를 서울 인사동의 한 갤러리에서 한복 차림으로 진행했다.

 

그는 “경남 진주를 방문했는데 (지역의) 실크 산업이 매우 고전하고 있다고 들었다. 거기 대표분들이 저한테 한복 입고 TV에 나올 기회가 있으면 꼭 한복을 입고 나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다시 태어나도 결혼? 좀 더 살아보고 대답”

 

김 여사는 최근 이 후보가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 출연해 ‘다시 태어나도 부인과 결혼하기 vs 대통령 되기’ 질문을 받고 “아내와 결혼하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아내는 다시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그러더라. 상처가 조금 많습니다”라고 답한 데 대해 “저에 대한 미안함에서 나온 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결혼하고 살면서 부부 간에 ‘다음 생에도 우리 또 만나자’ 이런 사람들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아직 살 날이 좀 있으니까, 더 살아보고 그때 대답해주려고 한다”고 웃으며 답했다.

 

진행자가 “이 후보는 다시 결혼하겠다고 그랬는데, 여사께서는?”이라고 재차 묻자 김 여사는 “한 60%?”라고 답했다.

 

인터뷰 도중 이 후보와 전화 연결을 한 김 여사가 “여보라고 불러야 할지, ‘자기야’라고 불러야 할지 좀 헷갈린다”고 말하자 이 후보는 “공식적으로는 여보, 사적으로는 자기죠”라며 웃었다.

 

‘이 후보의 정계 진출에 처음엔 반대했다고 들었는데, 가장 후회가 됐을 때는 언제였느냐’는 질문에 김 여사는 “시어머니께서 살아계실 때 선거 때마다 가족사 논란이 불거지면 너무 고통스러워하셨다. 그래서 그때마다 ‘아, 이렇게 하면서 할 가치가 있는 일이가’ 고민을 많이 했다”고 답했다.

 

반대로 ‘(남편이) 정치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 때’에 대해선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선 당시 어르신들이 ‘내가 70 평생 민주당 처음 찍어본다, 이재명 때문에 민주당 찍는다’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정말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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