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호, '李 변호사비 대납 폭로자 사망' 정계 억측 주장 난무.. "뇌피셜 정치 없어져야"

'국민의힘, 정의당 모두 폭로자 사망이 이 후보와 연관되 있다는 식의 주장 펼쳐' '국회의원 면책특권, 뇌피셜 공개적으로 떠들어도 된다는 뜻 아니다' '뇌피셜 정치는 보수언론과 검찰 권력의 먹이'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2/01/13 [16:09]

강호의 도리는 어디에?

 

[국회=윤재식 기자]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선후보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폭로제보자 죽음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관련 있다는 식의 주장을 펼친 정계에 쓴소리를 날렸다.

 

▲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선후보가 13일 자신의 페이북을 통해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폭로 제보자 죽음이 이재명 후보와 연관 되어있다'는 억측이 난문하는 정계의 반응에 쓴소리를 했다.     © 오준호 후보 페이스북


오 후보는 먼저 끊임없이 대장동 사안과 이재명 후보의 연관성을 주장하며 이번 죽음과 관련해서도 과도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 측 반응을 전했다.

 

오 후보는 이 후보가 이 분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실지 기대도 안 한다. 지켜보고 분노하자라고 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페이스북 내용과 김기현 원내대표의 이재명 간접살인이라는 표현을 거론하며 마치 이재명 후보가 제보자의 사망에 관련이 있다는 식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의당도 여기에 동참했다면서 장혜영 의원의 죽음의 그림자를 드리운 의혹”, 심상정 의원의 이 후보 의혹과 관련된 분이 사망이라는 발언하며 애써 이재명 후보와 사건을 연결하려 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오 후보는 국회의원에게 면책특권을 부여한 건 뇌피셜을 공개적으로 떠들어도 된다는 뜻이 아니다면서 내심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대선 후보나 공당의 입장은 다른 문제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으로는 제보자가 모텔에서 혼자 사망했다는 것이 전부이다면서 이재명 후보와 관련성을 의심할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비난은 증거가 나올 때 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 후보는 다른 후보에 대해서 의혹만 부치기는 뇌피셜 정치는 보수언론과 검찰 권력에 먹이를 주는 일이다고 정의하며 정치가 타락했다지만 강호의 도리는 지키자고 일갈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사망당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 씨는 대납 녹취 조작 의혹의 당사자라면서 이재명 후보는 고인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해 어쨌든 망인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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