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관련 부당 검찰 수사 '윤석열 책임 묻는다'.. 13개 시민단체 관련 수사 혐의 고발 및 감찰요청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씨 및 친구 장모씨 관련 불법·부당·과잉 수사를 자행한 의혹들에 대해 공수처에 고발', '법무부 및 대검찰청에 감찰도 청구' '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07/29 [12:13]

[국회=윤재식 기자] 개혁국민운동본부와 민생경제연구소 등 13개 시민단체들은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 및 동창 장 모 씨 관련 불법·부당·과잉 수사 및 기소 그리고 관련 지휘를 자행한 의혹이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 검사들에 대해 공위공직자비리수사처(이하 공수처) 고발 및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감찰을 청구 했다.

 

▲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 (맨우측)과 개혁국민운동본부 김희경 실장(맨좌측)을 대표고발인으로 총 13개 시민단체들이 합동은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  관련 사건을 부당하고 무리하게 수사했다고 29일 오전 온라인으로 공수처 고발 과 법무부와 대검찰청 감찰 요청을 했다    ©은테라 기자

 

시민단체들은 29일 오전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가 참여한 서울대 국제학술대회 관련사건 등을 부당하게 수사하고 무리하게 기소한 검사들과 관련사건 전반 및 친구 장 모 씨 가족들에 대한 과잉 압박수사를 자행한 검사들을 공수처 접수는 물론 동일한 시각 법무부 및 대검찰청에 감찰 요청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건 당시 검찰총장으로 검찰수사를 총괄 지휘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역시 이번 시민단체들의 고발과 감찰의 대상이 되었다.

 

이번 공수처 고발과 법무부 및 대검찰청 감찰 요청은 지난 26일 조민 씨 사건에 증인으로 참여한 한영외고 동창인 장 모 씨의 양심고백 글을 통해 드러난 검찰 기소과정 속 제기된 온갖 의문점을 근거로 진행됐다.

 

제기된 의문에는 재판의 증인인 장 모 씨를 위증죄로 처벌할 수 있다고 협박 동영상 속 인물이 조민 씨가 맞다는 증언이 있음에도 참가하지 않은 것처럼 증언을 왜곡하게 만듦증인의 출석 시간과 조사 시간의 공백이 무려 3시간 반이나 되는 점 어린 증인을 새벽까지 잠을 안 재우고 장시간 조사한 점 장 모 씨의 가족들에 대해 과잉-압박수사가 자행된 점 증인이 재판에서 증언한 내용을 번복하는 양심선언을 한 점을 들었다.

 

이와 관련해 13개 시민단체들은 제기된 의문점과 재판부기만, 검찰수사규칙 위반 등의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고 실제 그런 불법과 비리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공수처 철저한 수사와 법무부 및 대검찰청의 합동 감찰 후 엄중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번 검찰 부당 수사 혐의 대표 고발인인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당시 (조민 양 사건) 일선 담당검사들 뿐 아니라 수사책임자이자 수사를 주도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총체적 직권남용 범죄를 규탄하기 위해서 이번 고발장과 감찰요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히면서 저희 시민 단체들은 윤석열 전 총장을 이번 사건의 공범으로 규정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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