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택 "윤석열 측, 진실을 '여당 사주 프레임'으로 몰고 가고 있다" 강력 반박

'尹측 X파일은 돈을 노린 소송꾼이 만든것 주장에 정대택 "검찰가해 피해자 없는 세상을 위해서 만들었다"', '정대택, 윤석열-김건희 부부 주민등록법 위반 폭로'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07/23 [14:43]

[국회=윤재식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장모 최 모 씨 사기피해 호소인 정대택 씨가 그간 주장해온 것들은 돈을 노린 거짓이라고 비난을 퍼부으며 정 씨가 여당 측 사주를 받은 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  © 서울의소리 유튜브 영상 켑쳐


이에 정대택 씨는 같은 날 윤 캠프 측에서 자신의 주장을 여당 사주 프레임으로 몰고 간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또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주민등록법 위반을 폭로하며 윤석열 측에 대한 비판을 이어나갔다.

 

윤 캠프 법률팀은 23일 오전 캠프의 법률전담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정대택 씨가 지난 4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 정대택은 문재인 후보 법률인권특보로 활동해 현 정부 탄생에 일조했다고 한 게시 글과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지지를 표명’ 그리고 추미애 대선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한 것에 대해 정대택 씨의 정치 편향성은 확실해 보인다며 여당 측 사주의혹을 제기 했다.

 


▲ 윤석열캠프 법률팀은 23일 오전 정대택씨의 주장들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 윤석열캠프 제공

 

이어서 정대택 씨가 윤석열X파일을 만들었다고 자백한 것에 대해 “X파일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돈을 노린 소송꾼의 일방적 주장을 모아둔 것에 불과하며 정 씨의 돈을 노린 온갖 허무맹랑한 주장들은 지난 14년간 11번의 유죄 판결에서 모두 거짓이라는 사실이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법률팀은 마지막으로 정대택 씨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진다면, 그 주장을 검증 없이 인용하거나 인터뷰를 보도한 매체, 정치인들도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협박성 경고를 하였다.

 

이에 정대택 씨가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최근 윤석열측이 지지율 하락으로 수세에 몰리자, 급기야 오늘 오전에는 캠프 법률팀이 직접 나서 저 정대택을 돈을 노린 소송이라는 식으로 여론몰이를 시작했다면서 어떻게 한 개인의 명예를 이렇게 무참히 훼손하고 인격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모욕하는지,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소리 높였다.

 

기자와의 통화에서도 정 씨는 윤 캠프 측 주장에 대한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정 씨는 윤 캠프 측이 주장한 자신의 정치적 편향성에 관련해 추미애를 공개 지지한 것은 추미애 개인 보다는 그가 주장하고 있는 검찰개혁 정책을 지지한 것이고 (윤석열 검찰에게 당한 억울함을 풀기위해) 박사모(박근혜를 사모하는 모임) 회원으로 가입도 했었고, 야당 김진태 전 의원, 장제원 의원에 자료를 전달하며 도움을 호소하기도 했고 극보수 성향언론인 변희재TV, 펜앤마이크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고 반박했다.

 

또 윤 캠프 측에서 11번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장모 최 씨의 사주를 받은 검찰로 인해) 5번 기소되고 5번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말하며 “‘청부고소건관련해서는 (법정의 영향력이 덜한) 국민참여재판으로 무죄판결을 받은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X파일 제작에 관련해서는 윤석열 X파일은 18년 송사를 준비하며 만들어 온 자료를 인용한 진실이다면서 “(X파일을 만든 이유는) 나 같이 검찰의 가해로 피해자가 되는 사람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는 세상을 위해서이다고 밝혔다.

 

한편, 정 씨는 이날 입장문에서 윤석열 부부의 주민등록법 위반에 관련해 폭로하기도 했다. 정 씨는 윤 전 총장이 결혼식을 올리기 전 부터 김건희 씨와 아크로비스타 1704호에 동거하며 거주했지만 부인 김건희 씨는 2012.4.4. 그리고 윤 전 총장은 2012.4.17.에 전입신고를 했다이는 신거주지에 전입한 날로부터 14일 이내 전입신고를 하도록 한 주민등록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2016.12.13.일 아크로비스타 1704호의 전세권 설정이 해지 되었고 당시 김건희 씨는 2017.1.26에 아크로비스타 306호로 전입신고하고 윤 전 총장은 2019.6.19.에 같은 곳으로 전입신고를 해 세대주가 되었다며 이 역시 주민등록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희 씨가 어린 시절 서울 강동구에 살면서도 주소지는 주택도 없는 밭에 두며 주민등록법 위반한 사실 역시 덧붙였다.

 

정 씨는 이런 사실들을 수상당국에 고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대권도전 선언 후 윤 전 총장측은 자신과 처가에 관련한 수많은 정치적 검증을 위한 의혹 제기를 감당하지 못하고 이에 대응하는 법률전담 페이스북 계정을 22일부터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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