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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성과, 범與 '극찬', 野 '비교적 긍정'

'민주당, 대단한 성과와 포괄적 선진 경제동맹으로 국격이 뿜뿜', '열민당, 신뢰와 위상이 재확인된 회담', '국민의힘, 한미동맹 건재 확인','정의당, 한반도 비핵화 평화정착 필수 원칙 확인'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5/24 [15:52]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성과, 범與 '극찬', 野 '비교적 긍정'

'민주당, 대단한 성과와 포괄적 선진 경제동맹으로 국격이 뿜뿜', '열민당, 신뢰와 위상이 재확인된 회담', '국민의힘, 한미동맹 건재 확인','정의당, 한반도 비핵화 평화정착 필수 원칙 확인'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05/24 [15:52]

[국회=윤재식 기자] 이번 문재인 대통령이 이끈 한미정상회담은 범여권에서는 '극찬'을 야권에서도 '비교적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괜찮은 성과를 남겼다.

 

▲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갈무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한미관계가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전면적인 변화의 계기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송 대표는 특히 대북정책에 관련해서 최선의 내용, 최적의 결과가 나왔다면서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성명을 기초로 외교적 대화로 풀어가기로 합의가 됐다고 말했다. 성 김 차관보 권한 대행을 대북정책 특별 대표로 지명한 것은 (바이든 정부가) 대북정책 속도를 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 역시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국격이 뿜뿜느껴졌다면서 이번 방미 성과는 상상 이상의 엄청난 성과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윤 원내대표는 양국 정상이 명예훈장을 수여한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함께 무릎을 꿇은 모습미사일 지침 해제 선언을 언급하며 양국 정상은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과시했다고 평하였다.

 

이어서 윤 원내대표는 한미 양국은 안보를 넘어 코로나19 위기 극복은 물론 향후 세계 경제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주도해나갈 가장 긴밀하고 포괄적인 선진 경제동맹의 수준으로까지 확대해나갔다고 덧붙였다.

 

김용민 최고위원은 이번 한미회담의 결과로 백신 생산을 맡는 백신 글로벌 파트너를 비롯해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연합에도 참여 하게 되었다면서 방미 성과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국격과 품격을 확인하고 우리 국민이 선진국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 24일 화상으로 열린 열린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강욱 당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방미 성과에 대해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 열린민주당 제공


범여권인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도 같은 날 오전 화상으로 가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양국 간 새로운 틀이 마련된 이번 정상회담을 발판으로 한미동맹은 한 단계 진화했다면서 무엇보다 한국의 민주주의와 기술 산업, 그리고 선진적인 코로나 방역으로 쌓은 국제사회에서의 신뢰와 위상이 재확인된 회담이었다고 환영했다.

 

▲ 국민의힘 안병길 대변인은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논평을 했다.     © 윤재식 기자


국민의힘 안병길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이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하지만 구체적인 대안과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정의당은 한미정상회담에 관련해 별다른 논평 없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단회의에서 여영국 대표만이 관련해 발언을 했다.

 

여 대표는 남북과 북미 합의에 기초한 외교와 대화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루는데 필수적이라는 원칙은 확인했다고 평하면서도 북한을 대화로 이끄는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행동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고 쓴 소리를 했다.

 

또 타당에서 모두 긍정적인 결과로 평가하는 미사일 지침 해제에 대해서는 동아시아 평화를 선도하기는커녕 군비경쟁을 부추길 수 있는 길을 가는 것은 자랑일 수 없다고 다른 의견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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