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43.6% '껑충' 긍정5.7%↑, 부정 5.0%↓

지지율 8주만에 상승 대전환..'긍·부정' 한자릿수 격차로 줄어들어

정현숙 | 입력 : 2021/01/21 [09:51]

코로나 진정, 안정적 백신 도입 '국민소통' 효과..부·울·경 13% 급등

 

민주당 32.9%↑·국민의힘 28.8%↓..국민의당 7.9% 열린민주당7.0%, 정의당 5.5%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 추세로 대전환 하면서 급등해 21일 5.7%나 껑충 뛰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8~20일 전국 18세 이상 남여 1,510명을 상대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1월3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취임 194주차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5.7%포인트 상승한 43.6%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에 대한 긍·부정 평가도 11월4주차 이후 8주만에 한자릿수도 좁혀졌다. 주중집계 기준 긍정평가도 2주 연속 상승했다.

 

12월 첫째주부터 30% 중후반대로 떨어졌던 문 대통령 지지율은 8주 만에 40%대로 반등했다.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52.6%로 지난주보다 5.0%포인트 내려갔다.

 

‘매우 잘함’은 24.2%, ‘잘하는 편’은 19.4%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5.0%포인트 내려 52.6%로 집계됐다. ‘매우 잘못함’은 37.4%, ‘잘못하는 편’은 15.2%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9.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지만 긍·부정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진 것은 8주만이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40%→47.6%), 50대(36.9%→44.9%)가 많이 올랐고 또한 그동안 부진했던 70세 이상(23.9%→35.5%) 고령층에서도 지지율이 급등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30.2%→43.3%)에서 13%나 껑충 상승했다. 강원(34%→43.4%)과 호남(60.4%→72.3%)에서도 큰 폭으로 뛰었다.

 

문 대통령의 안정적인 코로나 백신 대처와 함께 새해 들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진정세를 찾으면서 지지율 상승 전환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지난 18일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진심어린 국민 소통이 긍정평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국내외 현안에 대해 가감 없이 자신의 주관을 소상히 밝혔다. 이명박·근혜 전직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정당별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다시 역전했다. 역시 11월 4주 이후 8주만에 바뀐 순위다. 민주당은 2.0%포인트 상승한 32.9%를, 국민의힘은 3.1%포인트 하락한 28.8%를 기록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34.5%, 국민의힘이 29.9%를 기록해 보궐선거를 앞둔 지지율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4.1%포인트였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2.4%포인트 하락한 14.15%로 조사됐다. 다만 오는 4월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서는 국민의힘이 35.1%, 민주당이 26.6%를 기록했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0.8%포인트 오른 7.9%, 열린민주당은 2.0%포인트 상승한 7.0%, 정의당 5.5%, 시대전환 1.1%, 기본소득당 0.9%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 4.8%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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