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 만에 윤석열이 한 일이 주는 '메시지'

김광일 "'법치 지키겠다'고 말한 윤석열. 대놓고 청와대 정조준하고 대통령까지 치겠다는 놀라운 기개 발휘"

김광일 시론 | 입력 : 2020/12/04 [18:49]

"이제 국회의 시간..합법적인 조폭 세력을 이젠 발본색원해야 한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정지’ 명령에 반발해 행정법원에 제기한 효력 집행정지 신청이 1일 인용되자마자 오후 5시께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말 가관이다. 직무정지에서 해제되자 마자 윤석열 총장은 곧바로 월성 원전 감사 방해 관련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이어, 청와대 압수수색을 검토하고, 판사 사찰 문서 압수수색 절차 위법성 조사에 착수했다는 거다. 

 

복귀하며 기자들에게 "법치를 지키겠다"고 말한 윤석열. 윤석열은 이제 대놓고 청와대를 정조준하고 대통령까지 치겠다는 놀라운 기개를 발휘하고 있다. 

 

그의 믿기힘든 막가파 행동은 어차피 파면되면 자신은 물론 장모와 처까지 쇠고랑차고 감옥갈께 뻔하니 이판사판 돌림판 죽자판이니 이해는 간다. 

 

하지만 단 1명의 돌출이 아직도 검찰조직을 이렇듯 좌지우지하고 제멋대로 움직이는게 믿기지 않는 시간이다. 

 

그들에게 표적수사는 일상이고, 이렇듯 검찰을 건드리는 곳은 장관이든 청와대든 심지어 대통령까지도 손보겠다는 무소불위 권력 속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상황이다. 

 

이미 의도를 갖고 전직 대통령까지 손보고 급기야 주검으로 내몬 검찰의 위세와 야수 같은 잔인함이 다시한번 드러나고 있는 형국이다. 

 

이 합법적인 조폭 세력을 이젠 발본색원해야 한다. 파면에 이어 곧바로 공수처에 회부, 피의자 신분으로 그간 저지른 죄를 낱낱이 처벌해야 한다. 이제 국회의 시간이다. 

 

검찰은 이제 기소청으로 바꾸고 검사는 기소권만 전담하는 ‘기소사’로 바꾸는 등의 상전벽해식 개혁을 해야한다. 목불인견 정도가 아니라 몸서리칠 정도의 공포을 안겨주는 서초동이다. 

 

검찰당은 해체하고 그 잔당역시 사그리 페이드아웃시켜야 한다. 여전히 무서운 조폭 관료다. 이젠 국회의 시간이다.국회가 마무리 점을 찍을 것이다.

 

대중은 이제 검찰이라 적고 마피아라 부른다. 그리고 역시 검사라 적고 악질범죄자라 부른다. 이들은 그냥 악질범죄집단이다. 법위에 군림하는....그래서 기소권분리도, 공수처설립도 결사항전, 목숨걸고 반대하는 거다. 자한당 끌어들여서 말이다.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해 불법을 저질러 수사대상에 오른 109명 자한당 의원에 대해 현재 검찰이 어찌하고 있는가. 그냥 시늉만하고 손놓고 있는 거다. 속셈이 뻔한 거다. 공수처 설립 막아달라는 거다. 검찰 수뇌부는 그냥 범죄집단이다.

 

글쓴이: 김광일

피치원미디어그룹 대표이사(CEO)

전 '이투데이' 편집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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