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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추장관을 넘어 문대통령에게 까지 '막말 폭주 릴레이' 언제까지 계속..

'주호영, "노무현 대통령이 울고 계신다", "국민들이 대통령을 인정 안하는 상황도 올 것"', '김종인, "TV속 추미애 장관 역겨워" 막말', '민주당,"기가 막히고  참담하다", "국민의힘 막말릴레이 더 역겹다"비판'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0/11/30 [11:09]

국민의힘 지도부, 추장관을 넘어 문대통령에게 까지 '막말 폭주 릴레이' 언제까지 계속..

'주호영, "노무현 대통령이 울고 계신다", "국민들이 대통령을 인정 안하는 상황도 올 것"', '김종인, "TV속 추미애 장관 역겨워" 막말', '민주당,"기가 막히고  참담하다", "국민의힘 막말릴레이 더 역겹다"비판'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0/11/30 [11:09]

[국회=윤재식 기자국회=윤재식 기자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추미애 장관을 두고 미친 말과 미친 인간으로 부르고 이튿날 김종인 비대위원장 역시 추 장관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한 것도 모자라 그 다음날  주호영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도를 넘는 언행 퍼부으며 연이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막말 릴레이가 논란이 되고 있다.

 

▲ 주호영, 김종인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석열을 직무 정지명령을 내린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게 원색적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     © 윤재식 기자

 

주호영 원내대표는 29일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국민들이 대통령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 따를 것이라면서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 총장 직무정지 명령에 대한 대통령은 입장을 내라고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당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공화정이 위기에 처해 있다.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검찰 수사를 담담히 받아들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울고 계신다문재인 대통령 한번 더 생각해 보십시오. 그게 당신이 가고자 하는 길입니까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재차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기가 막히다 못해 참담하다주호영 원내대표는 2004환생경제라는 연극에 직접 출연하셨던 것을 잊었나. 당시 노무현 대통령께 온갖 욕설을 퍼붓고 비하하고 조롱했던 사람이 감히 누구를 언급하고 있는 것인가며 문재인 대통령을 공격하기 위한 수단으로 두 전직 대통령을 언급한 주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28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 시위중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을 격려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정지 명령을 내린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최근 일반인들이 TV를 틀어 놓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모습을 보면 너무너무 역겨워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행위는 보통 사람의 상식으로는 납득이 안 된다고 맹렬히 비난 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그런 추 장관의 배후에는 대통령 사전 묵시적 허용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민주화운동을 했다는 사람들이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파괴하는 짓을 저지르면서도 그게 무슨 일인지도 모른다. 상식에 저버리는 짓을 하기 때문에 일반 국민이 이런 정부를 과연 처음 경험한다고 할 것이라 전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이 정도면 1인 시위를 릴레이로 하겠다는 것인지, 인격모독 막말을 릴레이로 하겠다는 것인지 모를 지경이다면서 “‘검찰의힘을 잇는 막말의힘’”이라 꼬집었다. 덧붙여 국민의힘의 연이은 막말 대잔치를 TV 속에서 보시는 것이 국민 여러분께는 더 역겨울 것이다며 비판했지만 국민의힘 지도부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넘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까지 막말 폭주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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