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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앞에 호사카유지를 사랑하는 이들, '호랑이'가 떴다!

"친일의 독버섯 먹으면 죽는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사카교수님"

은테라 기자 | 기사입력 2020/11/23 [16:59]

세종대 앞에 호사카유지를 사랑하는 이들, '호랑이'가 떴다!

"친일의 독버섯 먹으면 죽는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사카교수님"

은테라 기자 | 입력 : 2020/11/23 [16:59]
▲ 세종대 앞에 호사카유지를 사랑하는 이들, '호랭이'가 떴다.     ⓒ 은테라 기자

 

세종대 앞에 호사카유지를 사랑하는 이들, '호랑이' 가  떴다.

 

23일 오후 2시경부터 세종대학교 앞이 들썩였다.

 

세종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나와 극우단체들의 호사카 교수 위협에 맞서 핏켓 시위를 하는 가운데, 앞서 극우단체가 세종대 앞에서 호사카유지 교수를 규탄하는 집회에 응징언론 서울의소리 기자회견에 함께 나선것이다.

 

▲ 세종대 교직원, 학생이 보다못해 나왔다.     ⓒ 은테라 기자

 

 "호사카 교수는 세종대가 지킨다", "썩어질 것들은 썩 사라지거라, 사랑합니다. 호사카 교수님",

 

"친일의 독버섯 먹으면 죽는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사카 교수님" , "요상한 괴모임 그입 다물라,  존경합니다. 호사카 교수님" 이라고 써있는 각각의 손핏켓을 준비한 이들은 극우단체가 연신 마이크를 쥐고 "백은종이"만 외치는것에 아랑곳 하지않고 침묵시위를 이어나갔다.

 

▲ 3회차 토착왜구들의 역사왜곡 집회에 맞불 집회 하는 서울의소리 응징취재팀과 시민들과 합류한 세종인들이 함께     ⓒ 은테라 기자

 

이날 세종대 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극우단체들은 시종일관 "백은종이"만을 부르짓었다.

 

그들은 세종인들이 직접 나와서 침묵시위를 하자 적잖이 당황한 것 같다.

그 증거가 연신 "백은종이, 백은종이" 만을 불러대며 간혹 가다 "호사카 책은 읽어봤냐? "라는 말과 함께다.

 

또한 그들은 일본 극우 여성단체의 지령을 받아 보여주기식 집회를 한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날도 역시나 2시에 집회를 시작하더니 단 한시간만에 현수막을 접고 마지막엔 '문재인 타도'를 외치며, 다음주에 보자며 사라졌다.

 

결국은 문재인 정권을 겨냥하는 전형적 토착왜구의 모습을 보였다.

 

그들의 주장은 집회 횟수를 더 할수록 바닥을 드러냈지만 어쨌든 당분간 보여주기식 집회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인들이 직접 나온 오늘, 더욱 그들의 주장이 무엇인지 종잡을 수 없어 코웃음만 나왔다.

 

도대체  주장이 뭐냐? 

 

▲ 입금됐을까? 안됐을까?     ⓒ 은테라 기자
사람과 동물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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