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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14개국 정부 코로나 대응 만족도 한국은 6위를 차지

'美 유명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된 14개국만을 대상으로 조사'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0/08/28 [18:08]

선진 14개국 정부 코로나 대응 만족도 한국은 6위를 차지

'美 유명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에서 선진국으로 분류된 14개국만을 대상으로 조사'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0/08/28 [18:08]

[국제=윤재식 기자] 미국의 유명 여론조사 전문기관 퓨 리서치 센터 (Pew Research Center)은 선진 14개국(advanced economies)에서 정부의 코로나 대응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85%가 잘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조사국 중 6위를 차지했다.

 

▲ 퓨 리서치 센터에서 지난 7월10일 부터 8월3일까지 선진국 14개국14276명에게 자국 정부의 코로나 대응 만족도를 조사했다.     © Pew Research Center 자료

 

미국 유력 언론 CNN에서는 27일 퓨 리서치 센터에서 지난 710일부터 83일까지 선진국으로 분류된 14개국에서 14,276명에게 유선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발표를 보도했다.

 

조사 대상국으로 분류된 선진 14개국은 유럽 9개국 (덴마크,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영국)과 북미 2개국 (미국, 캐나다), 그리고 오세아니아 1개국 (호주),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 만이 이번 선진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포함이 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영국이 46%로 코로나대응을 만족도가 가장 떨어졌으며, 미국이 47%로 그 뒤를 이었다. 사실상 정부주도의 방역을 포기한 채 집단면역을 실험한 스웨덴 같은 경우는 71% 의외의 만족도를 보이며 사실상 방역에 실패한 11위 일본(55% 만족도)보다 높은 8위를 기록했다.

 

평균적으로 73% 설문참가자들이 코로나 대응에 대해 자국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27%만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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