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주열 열사 10년만에 찾았다는 시민...현장 이모저모

아! 민주주의 4,19혁명 60주년 기념식

은태라 | 입력 : 2020/04/19 [15:39]

''독재정권 물러가라''는 거대한 함성과 희생을 기억하는 오늘

시민들이 60주년 4.19 혁명의 날에 서울 수유리 '419민주묘역'을 찾았다.

 

4.19 혁명 60 주년을 맞이한 19일, 오전 10시경 문재인 대통령이 기념식에 참석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4.19민주묘역' 출입구 쪽 광장에 시민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일부러 멀리서도 왔고 인근에 사는 주민들도 다수였다.

 

서울의소리 방송을 듣고 대통령을 보기 위해 나왔다고 하는 주민들도 있었다.

 

▲ 우이동에 있는 4.19민주묘역 앞에 10시경 분위기다. 아주 많지는 않지만 기념식에 들어가지 못한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고 이 중 백은종 대표의 모습도 보인다.     ⓒ 은태라

 

10시40분경 기념식이 끝나갈 무렵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몰려왔다.

 

올해 60주년을 맞는 4.19 혁명의 기념일은 보다 특별하게 다가온다. 4.15 총선에 국민들은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모여든 시민들의 표정이 밝았다. 모두들 대통령 차량이 언제 나올까 하며 목을 빼고 기다렸다.

  

▲  문 대통령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시민들   © 은태라

 

11시경 기념식을 마치고 나오는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도 환하게 미소띤 모습이었다. 

시민들의 환호속에 차량이 멀어져 갔다.

 

▲ 60주년 4.19혁명 기념식 '의제'는 '아!민주주의'...     © 은태라

 

 서울의소리 취재진은 참배를 위해 민주 열사들의 묘역에 들어섰다.

 

이곳 저곳 묘소를 살피던 중 유독 국화꽃이 많이 놓인곳에서 한 시민이 ''이 곳이 영혼 결혼식을 올린 남녀 열사 한쌍의 묘역입니다''라고 알려 주었다.

 

▲   영혼결혼식을 한 열사 한쌍의 묘소 앞에 국화꽃이 많이 놓여있다.  ⓒ 은태라

 

그리고 조금 위쪽으로 올라가니 어느 시민이 '' 이 곳은 김주열 열사가 묻힌 곳 입니다''라고 안내했다. 그리고는 '' 김주열 열사를 보러 왔다''고 한다.

 

▲  4.19혁명의 시초가 된 김주열 열사의 묘소   ⓒ 은태라

 

''매 해 묘소를 방문합니까'' 묻자 십년만에 왔다고 하면서 ''올해는 419의 시발점이 된 김주열 열사 묘소를 꼭 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시민들은 가슴에 4.19 혁명을 높이 새기고 있었다.

 

▲ 문재인 대통령 존함 근조환을 두고 기념촬영을 하는 시민들     © 은태라
사람과 반려 동물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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