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윤석렬은 서울의 소리와 MBC보도에 대답하라!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0/03/10 [15:52]

 

 

응징언론 서울의 소리에 이어 MBC'스트레이트'에서 정식으로 윤석렬 장모와 처의 각종 의혹에 대해서 보도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응징언론의 대명사 서울의 소리에서는 몇 달 전에 이미 윤석렬 장모와 처에게 피해를 입은 사업가 정대택 씨와 몇 차례 인터뷰를 해 보도한 바 있다그 후 일부 언론에서도 이에 대해 언급했고, 드디어 지상파인 MBC가 이를 정식으로 다루어 보도한 것이다.

 

핵심은 윤석렬 장모와 처가 각종 비리 의혹에도 불구하고 검찰 수사가 번번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과 거기에 당시 검사였던 윤석렬이 어떤 역할을 했느냐 하는 것인데, 윤석렬은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MBC가 윤석렬에게 질의서를 보냈지만 윤석렬은 이에 대해묵묵부답하고 있다. 보통 때 같으면 "허위 사실을 유포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엄포를 놓았을 윤석렬이 외 이 부분에 대해선 아무런 반응도 반박도 하지 않는 것일까?

 

윤석렬이 이에 대해 반응하지 않은 것은, 면밀히 조사해 보니 위법 사항이 있거나, 아니면 반응하지 말고 무관심하는 게 파장을 줄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지상파가 이미 보도를 한 이상 파장은 더 커질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윤석렬은 조국 가족은 70군데를 넘게 압수수색까지 하며 그야말로 잔인하게 수사해 먼지까지 다 털었다. 그런데 정작 자신과 관련된 수사는 침묵하고 하고 있으니 모순도 이만 저만한 모순이 아니다.

 

한편 검찰은 경찰이 신청한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도 두 차례나 반려해 그 의도에 비판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천지 명단에 유력 야당 정치인이나 언론인, 그리고 검사 이름이 다수 나올까 두려워서 그런 것 아닌가, 하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수사는 아예 덮거나 기소를 해도 엉터리 공소장을 써서 면죄부를 주곤하자 공수처 설치에 대한 여론이 비등해졌다. 이제 7월부터는 공수처가 정식으로 가동되는데, 가장 먼저 이 사건 먼저 수사해야 할 것이다말로는 법과 원칙,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고 해놓고 속으로는 자기 식구 감싸주는 검찰은 더 이상 존재 가치가 없다.

 

전관예우로 퇴직하면 일 년에 수십억, 많게는 백억까지 버는 검사들, 그들이 언론과 카르텔을 형성해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 혈안이 되어 있지만 공수처가 가동되면 갓끈 떨어진 신세가 되고 말 것이다.

 

검찰이 그나마 살 수 있는 방법은 지금이라도 무리한 조국 가족 수사에 대해 사과하고, 즉각 신천지 압수수색을 해야 하며, 윤석렬 장모와 처에 대한 비리 의혹을 수사해 진상을 밝히는 것에 있다.  만약 윤석렬이 이에 대해 계속 어영부영하면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고, 그동안 참고 있던 청와대도 국민들의 여론에 의해 윤석렬을 내칠 것이다

 

윤석렬이 지금은 검찰총장으로 있으니 대단한 존재인 것처럼 인식되지만, 막상 사퇴하고 나면 이빨 빠진 호랑이신세가 되어 권력의 무상함에 떨 것이다자신의 장모와 처에 대해선 관대하고 타인에겐 엄격한 윤석렬은 검찰총장으로서 자격이 없다.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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