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 이만희 행사에 축전 보낸 정치인 확인해 보니...

백은종 | 입력 : 2020/02/29 [22:30]

희대의 사기꾼 이만희의 신천지 각종 행사에 정치인들이 축전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다. 축전을 보냈다고 거론된 전현직 여야 국회의원은 17명이다. 
 

 

정치권에 보내는 이만희의 러브콜. 

 

신천지 이만희가 정치인들과 친분을 과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자는 정치권과의 결탁을 통해 세력 강화를 추구해왔다.

 

2002년부터 이회창 대선 후보를 지원했고 2003년에는 당시 한나라당 대표에 출마한 서청원 의원을 신천지가 조직적으로 지지했는 의혹을 받고 있다.

 

17대 총선이 있던 2004년에는 이만희가 한나라당 선거 유세에 신자들을 동원했다는 의심을 샀다. 같은 해 제4회 신천지 전국체전에는 이경재 당시 새누리당 기독교 대책 본부장이 축사를 해 논란이 됐다.

 

이만희는 2006년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맹형규의 출판기념회에 신도들과 함께 참석하기도 했다.

 


2006년은 이만희가 당시 국회의원 박근혜, 황장엽과 한 테이블에서 기념 사진을 찍은 해이기도 하다. 

 

신천지는 2007년에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과 박근혜 간의 당내 경선에 개입하고자 신도들을 대거 한나라당 당원으로 가입시켰다. 

 

박근혜 당시 국회의원은 이만희 총회장에게 연하장을 보내기도 했다. 

 

 

신천지를 탈퇴한 김종철 전 섭외부장에 따르면 2012년 한나라당이 박근혜 체제의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꾸자 이만희 총회장은 자신이 당명을 지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당명 교체 당시에도 유승민 의원 등은 종교적 색채가 강하다며 반대했었다. 새누리를 한자로 풀이하면 신천지라는 것이었다.

 

황길중 신천지 수석 장로는 2012년 당시 박근혜 대선 후보 캠프에서 국민행복종교본부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황길중은 신천지의 2007년 한나라당 경선 개입을 인정한 인물이다.

 

 

신천지 유관 단체 중 하나인 세계여성평화그룹의 김남희는 2016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찍은 영상을 홍보 수단으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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