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신분세탁

국회의원들 상당수가 공천과 선거를 통해 신분세탁에 성공한 양아치 건달 깡패 사기꾼들

강기석 (언론인) | 입력 : 2019/11/01 [01:01]

대다수 국회의원들이 공복(公僕)을 자처하지만 나는 그중 상당수가 공천과 선거를 통해 신분세탁에 성공한 양아치 건달 깡패 사기꾼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은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에 연루된 자당 의원들에게 공천에서 가산점을 주겠다는 소리를 듣고 더 확실하게 굳어졌다.

표창원 이철희 두 민주당 의원들이 차기 총선 출마를 포기하면서 “(의원 생활 하면서) 좀비에 물린 것 같았다” (표창원)는 비명을 질렀을 때 더더욱 확실히 굳어졌다.

자유한국당이 영입하겠다는 인사들 면면을 보며 아주 신념처럼 굳어졌다.

이들의 원래 직업이 검사냐 판사냐 언론인이냐 의사냐 군인이냐 사업가냐 교수냐 사학후계자냐는 별로 중요치 않다. 남자냐 여자냐도 중요치 않다. 원래 인성이 그렇다는 것인데 불행히도 인성은 세탁이 안된다.

이런 인성 불량자들이 떼로 몰려다니면서 개혁을 막고 오직 개인의 영달만을 추구한다는 사실이,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우리가 처한 최대 불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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