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에도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식을 줄 모르고 번지고 있다. 조국 전 장관이 지난 14일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입장문을 내고 사퇴하자 시민들이 이제 검찰개혁을 이어가겠다고 나선 모양새다.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국회앞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 뉴스프리존 손우진 기자
'검찰개혁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시민연대)'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국회의사당 정문 맞은 편에서 '제10차 촛불문화제'를 열고 국회를 향해 검찰개혁 관련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여의도 촛불집회에선 "공수처를 설치하라, 국회는 응답하라"가, 서초동에선 "윤석열은 물러나라", "윤석열을 수사하라" 등이 주요 구호였다.
▲ 19일 열린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신속처리대상안건 입법 촉구를 위한 제10차 촛불문화제'에서 서강대교 방향 도로 대부분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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