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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기고] 최민희 전 의원께 전달될 수 있게 해주세요. 사모펀드 관계자 입니다

줄리안나 | 기사입력 2019/09/04 [01:03]

[독자 기고] 최민희 전 의원께 전달될 수 있게 해주세요. 사모펀드 관계자 입니다

줄리안나 | 입력 : 2019/09/04 [01:03]
▲     © 뉴스공장

 

뉴스공장 보고 자한당 김용남 의원 사모펀드 관련 발언에 너무 열받아서 몇자 더 적습니다 그리고 토론 상대로 나오신 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이 금융 비전문가시라 반박을 잘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혹시 최민희 의원님 페친 계시면 최민희 전 의원께 꼭 전달해주세요

 

김용남 의원 주장

1. 조국이 사모펀드를 통해 일확천금의 계획을 치밀하게 세웠다. 사모펀드를 통해 비상장회사를 매입하고 그것을 상장회사와 합병하는 우회상장을 통해 큰 돈을 벌려고 했다? 

 

조국후보가 설마 이런 계획을 직접 설계했을리도 없겠지만, 백번 양보해서 조국 후보가 계획했다고 해도, 김용남은 우회상장을 무슨 범죄집단이 행하는 불법 또는 비윤리적 행위로 묘사합니다. 우회상장은 아주 적법하고 건전한 투자회수 방법입니다.

 

비상장회사에 투자한 투자자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투자금을 회수합니다. 투자한 회사를 제3자에 매각할수도 있고, 거래소에 상장해서 주식을 팔수도 있고, 또 김용남이 주장하듯 상장회사와의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 시키고 그 주식을 거래소에서 팔고 나올수 있어요. 이 모두 자본주의 시장에서 아주 아주 보편적이고, 건전하고,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우회상장을 포함해서 다양한 투자회수 방법이 있어야만, 더 많은 투자자들이 신생기업에 투자하고, 이런 투자생태계가 있어야 경제가 발전합니다. 김용남은 우회상장을 무슨 하지 말아야 할, 비도덕적인 행위로 묘사합니다. (국민들이 잘 모르니까 그렇게 호도하고 있습니다.) 최민희 의원님은 김용남이 또 우회상장 운운하면, 당신은 자본주의를 부정하냐고 핀잔주시기 바랍니다. 한국 자본시장에서 우회상장 케이스는 수백건이 넘습니다.

 

2. 김용남은 또 "일년에 한번 만나는 오촌조카한테 뭘 믿고 그 큰돈을 맡기냐?" 

 

그 조카가 동네 피시방에서 하루종일 겜이나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금융투자 전문가 입니다. 그 오촌조카가 관련된 사모펀드 운용사는 금융감독원의 인허가를 받은 정식 자산운용사 입니다. 사모펀드 운용사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자본금, 위험관리조직, 전산, 보안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당연히 금감원이 심사를 하구요.

 

조국후보 아내는 비록 오촌조카의 권유로 투자했지만, 그 자산운용사를 신뢰해서 투자한 것이지, 그 오촌조카 개인을 신뢰해서 투자한게 아닙니다. 여러분이 지인 소개로 보험이나 펀드상품 들면, 삼성생명이나 대우증권 같은 회사를 신뢰해서 드는것이지, 그 지인 개인을 신뢰해서 지인에게 돈을 맡기는게 아니잔아요. 김용남 의원 입에서 나오는 사모펀드 관련 발언들은 여의도 금융투자 업계 사람들이 들으면 어이가 없고 실소만 나올것입니다.

 

이 사람 국회의원 못하면 변호사 해야 될텐데....이렇게 밑천 드러나서 돈되는 경제, 금융사건은 절대 수임 못할거라에 제 손목과 오백원을 겁니다. 그냥 푼돈버는 형사잡범 재판이나 평생 할거에요.

 

이글 꼭 최민희 전 의원께 전달되서, 다음 토론때 또 김용남이 헛소리 하면 .... 날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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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시 2019/09/04 [11:20] 수정 | 삭제
  • 자한당의원들은 입만 열면 거짓말이 유창하게 나오는 것을 보니 거짓말이 일상화되어 있구나. 뭐든지 국민보다 자신들의 지식과 대응이 우월하다고 착각하는것 아닌가? 법학과목 암기에 특화된 작자들임은 인정하지만 나머지 과목과 인성을 어렵게 스치고 간 것이 틀림없다. 앞으로는 망신 당할 일만 가득하니 열심히 공부하라...그런다고 전문가는 못되지만...
  • ●욕남아 닭쳐 2019/09/04 [10:04] 수정 | 삭제
  • ●촌철살인 최민희는 내년에 꼭 공천~!!! ●욕남이는 장외투정이나 평생하면서 퇴곡끼 투정이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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