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광복절 대규모 反아베 시위 ”불매운동·촛불집회는 이시대의 3·1운동”15일 오후 6시부터 광화문 북광장에서 범국민 촛불집회..일본대사관~종로~조선일보 사옥으로 행진도아베 정권의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8.15 광화문 북광장 촛불집회에 촛불시민과 시민사회, 종교계, 노동계뿐 아니라 일본 노동계와 시민사회도 결합한다.
이들 단체는 아베 규탄 및 한일군사정보협정 파기를 요구하며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광화문 북광장에서 범국민 촛불문화제를 연다. 한일시민연대, 강제동원 피해자 등이 발언에 나설 예정이며 집회 이후에는 일본대사관~조계사~종로~조선일보 사옥으로 행진도 예정돼있다.
이들은 "올해는 3·1운동 100년을 맞는 해다. 100년 전 우리 선조들이 일제의 총칼에 맞서 손을 맞잡고 완전한 독립과 평화 공존 동아시아 등을 외친 날"이라며 "아베의 과거사 부정과 경제적 압박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불매운동과 촛불시위는 이 시대의 3·1운동"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과거사 부정과 경제 도발, 군국주의 구상을 막아내는 것은 일본과 한반도, 지구촌 모든 시민들의 책무"라며 "아베 정권은 일련의 경제압박 조치들을 즉각 철회하고 강제 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책임 있는 배상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시한 종료일인 24일에는, 6차 아베 규탄 촛불문화제가 열린다. 이들은 22일 오후 5시부터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민발언대를 이어가며 48시간 농성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8월 15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아베규탄 8.15촛불문화제에는 전일본노동조합총연합(젠로렌) 의장, '한반도와 일본에 비핵, 평화의 확립을! 시민연대행동' 대표 등 일본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 대표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젠로렌은 일본의 대표적인 노동자 조직으로서, 조합원 150만 명이 소속돼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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