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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째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50%대 육박..

패스트트랙 국회 폭력-자한당 국정 발목잡기 장외집회 영향

백은종 | 기사입력 2019/05/06 [10:08]

취임 2주년째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50%대 육박..

패스트트랙 국회 폭력-자한당 국정 발목잡기 장외집회 영향

백은종 | 입력 : 2019/05/06 [10:08]

이번 주 취임 2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상승해 5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5월 1주차(4월29~39일, 5월2~3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50% 선에 근접해 7주 연속 40%대 후반을 유지했다고 6일 밝혔다.

 

YTN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7%p 오른 49.1%(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24.9%)를 기록, 7주 연속 40%대 후반을 유지하며 50% 선에 다가섰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4%p 내린 46.0%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오차범위(±2.2%p) 내인 3.1%p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7%p 증가한 4.9%.)

 

지난달 자유한국당의 정계특위 선거법 개정, 사개특위 공수처 신설 등 관련 법안 패스트트랙 지정 방해 ‘국회 폭력 사태’로 자한당 정당해산 청와대 청원이 170만을 넘어서며 신기록 경신했다. 특히 자한당 국정 발목잡기 장외투쟁 지속과 김무성 ‘靑 폭파’ 발언 파문 등이 지지율에 영향을 준것으로 보인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7.5%p, 43.3%→50.8%, 부정평가 45.3%), 호남과 서울, 경기·인천, 30대와 60대 이상에서 주로 상승했다. 대구·경북(TK)과 충청권, 진보층은 소폭 하락했다. 

 

지역별로 광주·전라(▲6.9%p, 62.2%→69.1%, 부정평가 25.9%), 서울(▲2.3%p, 48.0%→ 50.3%, 부정평가 43.6%), 경기·인천(▲2.2%p, 49.6%→51.8%, 부정평가 43.9%), 부산·울산·경남(▲ 1.5%p, 40.9%→42.4%, 부정평가 54.5%), 연령별로는 30대(▲8.6%p, 52.5%→61.1%, 부정평가 34.0%), 60대 이상(▲1.7%p, 33.7%→35.4%, 부정평가 58.6%),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7.5%p, 43.3%→50.8%, 부정평가 45.3%)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반면, 대구·경북(▼3.9%p, 38.2%→34.3%, 부정평가 59.5%)과 대전·세종·충청(▼ 1.7%p, 45.4%→43.7%, 부정평가 50.2%), 진보층(▼2.3%p, 77.7%→75.4%, 부정평가 21.1%)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4월29일~5월3일까지 1일을 제외한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18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6.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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