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홍준표가 '개'라고 불렀던 여영국, 다시 홍준표 저격할까?홍준표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며 여영국에 막말...두 사람간 12건의 송사 진행경남 창원 성산에서 치러진 4.3 보궐선거에서 승리 정의당 여영국 당선자가 과거 경남도의원 시절 회에서 전 경남도지사 막말 홍준표와 벌인 설전이 다시금 회자 되고 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여영국 당선자는 지난 2014년 노동당 소속으로 제 10대 경남도의원을 역임했다. 진보정당의 '험지'로 불리는 경상남도 지역에서 여 당선인은 임기내내 홍준표와 대립각을 세우며 불꽃 튀는 설전을 벌였다.
홍준표가 추진한 박종훈 교육감 주민소환투표와 관련해 홍준표 측근인 정무직 공무원들이 도민들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하고, 불법 서명을 벌여 실형을 받은 뒤 였다.
앞서 지난 2015년에도 여 당선자는 경남도의회 임시회의에서 홍준표가 영화 예고편을 보며 딴청을 피우자 홍준표에게 "의원들이 발언하는데 듣는 척이라도 해야 하지 않냐"며 "의회 모니터가 영화를 보라고 있는 것이냐"고 핏대를 세웠다.
특히 경남 도의원으로는 야당에서 유일하게 지역구 재선에 성공한 여 당선자는 '야당 대표의원' 자격으로 홍준표에 맞서는 '저격수' 역할에 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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